[OSEN=선미경 기자]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한층 더 뚜렷해진 팀 컬러로 역대급 하이라이트를 만들었다.
크래비티(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는 지난 24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에버샤인(EVERSHINE)'의 타이틀곡 '러브 오어 다이(Love or Die)' 활동을 성료했다.
지난달 26일 미니 7집 '에버샤인'을 발매하며 활동에 나선 크래비티는 음악 방송을 비롯해 다채로운 콘텐츠에 출연해 무한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음악 방송을 통해 선보인 '러브 오어 다이' 무대에서 크래비티는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리듬에 맞춰 이어지는 격정적인 안무를 한 치의 오차 없이 소화하며 '퍼포비티(퍼포먼스+크래비티)'의 면모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와 함께 매 앨범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크래비티는 이번 활동을 통해 또 한 번 자체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27만 장이 넘어서는 초동 판매량으로 '에버샤인'의 활동을 화려하게 알린 크래비티는 이내 SBS M, SBS FiL '더쇼'에서는 컴백과 동시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데뷔 1425일 만에 KBS 2TV '뮤직뱅크'에서 첫 지상파 1위를 기록해 데뷔 이후 최초로 타이틀곡으로 2관왕의 영예를 안는 진일보한 성과를 거뒀다.
또 앨범을 통해 청춘의 여러 단면을 그려온 크래비티는 음악 활동을 비롯해 다채로운 콘텐츠에 출연하며 도전적인 청춘의 모습을 몸소 표현하기도 했다. 그간 꾸준하게 작사에 참여해 온 멤버 앨런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이번 앨범 수록곡 '오버 앤 오버(Over & Over)'를 통해 작곡에도 참여해 프로듀싱 능력을 발휘했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정모, 우빈, 민희가 출연해 크래비티 활동과는 또 다른 보컬적인 모습을 선사하며 안방을 사로잡았고, 원진은 지난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두산베어스와 KIA타이거즈의 2024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볼보이로 나서며 아이돌로는 흔치 않은 경험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형준은 음악 방송 '더쇼' MC로 새롭게 합류, 매주 토요일마다 라디오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색다른 매력을 뽐내며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소속사를 통해 크래비티는 "'러브 오어 다이'로 첫 지상파 1위도 해보고, 2관왕이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얻을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한 활동이었다. 무엇보다도 함께해 준 러비티(공식 팬클럽명)에게 감사하고, 덕분에 이번 활동 정말 잊지 못할 것 같다"라며 "크래비티의 성장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만큼 더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테니 다양하게 활동하는 크래비티의 모습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유의 시그니처 스타일을 담아낸 음악과 콘셉트로 청춘의 과거, 현재, 그리고 더욱 빛날 미래의 순간을 노래하고 있는 크래비티는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으로 자신들이 만들어가고 있는 청춘의 서사와 같이 앞으로도 찬란하게 빛을 내며 나아갈 크래비티의 행보를 기대케 하고 있다.
크래비티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오는 4월 6일과 7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크래비티 팬콘 '러비티 게임즈'(2024 CRAVITY FAN-CON 'LUVITY GAMES')를 개최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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