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일본 휩쓸다..5일 연속 日 오리콘 차트 1위
입력 : 2024.03.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이승훈 기자]
/사진=WAKEONE, Sony Music Labels Inc.
/사진=WAKEONE, Sony Music Labels Inc.

보이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일본 데뷔와 동시에 적수 없는 막강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 24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랭킹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일본 첫 번째 싱글 'ゆらゆら -運命の花-'(유라유라 -운메이노하나-)로 4만 3,181장의 추정 판매량을 기록하며 3월 23일 자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 정상에 올랐다.

이 싱글은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에 1위로 진입한 후 5일째 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발매 첫 날에는 18만 7,694장으로 압도적인 추정 판매량을 기록했고 3월 20일 자 차트에서 1만 9,175장, 21일 자 차트에서 1만 5,995장, 22일 자 차트에서 1만 2,316장을 기록한 데 이어 23일 자 차트에서는 무려 4만 장이 넘는 추정 판매량을 세웠다.

제로베이스원이 지난 20일 발매한 일본 첫 번째 싱글 'ゆらゆら -運命の花-'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국내에서 발매한 두 개 앨범의 타이틀곡을 일본어 버전으로 소화한 'In Bloom (Japanese ver.)', 'CRUSH (Japanese ver.)'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ゆらゆら -運命の花-'는 새로운 여정을 앞둔 설렘 가득한 감성을 드럼 앤드 베이스(Drum & Bass)와 트랩(Trap) 사운드로 풀어낸 곡이다. 제로베이스원의 국내 데뷔곡 'In Bloom'(인 블룸)의 스핀오프 곡으로 너와 마주한 순간 우리의 시간은 멈춰버렸고, 마침내 맞닿은 서로에게 스며드는 감정의 흐름을 노랫말에 담았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23일과 24일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첫 팬콘서트 '2024 ZEROBASEONE FAN-CON IN JAPAN'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들은 양일간 오프라인으로만 약 5만 3천 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은 물론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과 국내 20여 개 CGV에서 생중계를 진행하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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