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이승훈 기자]
보이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세계관을 담은 영상으로 다음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크래비티(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크래비티 프로미스 오브 어 브라이터 선라이즈(CRAVITY 'PROMISE OF A BRIGHTER SUNRISE')'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달 26일 발매한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에버샤인(EVERSHINE)'에 담긴 서사를 깊이 있게 드러내고 있는 이번 영상은 코마 속에서 본인들에게 내재되어 있던 개개인의 능력을 통해 하나로 모이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앞서 음악 방송 컴백 무대 당시 크래비티는 VCR을 통해 해당 영상을 나눠 공개해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바 있다.
풀버전으로 공개된 영상은 "IN THE QUIET OF NIGHTFALL(해 질 녘 고요함)"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그 고요함을 깨는 날아다니는 운석이 떨어지면서 시작되고, 이로 인한 추락으로 코마 상태에 빠졌던 멤버들은 각기 다른 방 안에서 눈을 뜬다.
식물들 사이에서 눈을 뜬 정모는 벽에 붙어 있는 퍼즐 액자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을 따라 시선을 옮긴다. 정모의 시선에 따라 공개된 민희의 방 안에는 멤버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이 가득하고, 그 속에서 민희가 우빈의 사진을 꺼내 들자 흰 방 안에서 검은색 페인트를 뿌리며 감정을 표출하고 있는 우빈이 등장한다.
이후 눈을 감고 등장한 원진의 주변에는 레이저가 감싸지고, 눈을 뜨자 악보가 흩날리고 있는 우빈과 같은 공간에 원진이 서 있게 된다. 이내 그 자체만으로도 빛나는 아름다운 석양이 떠오르고 여러 가지 도구들 사이에서 등장한 성민은 퍼즐 한 조각을 맞춘 뒤 사진을 촬영한다.
연이어 마치 꿈속 같은 하얀 천이 가득한 공간에서 앨런이 등장하고, 태영은 움직이는 메트로놈과 함께 나타난다. 메트로놈이 멈추자 코피를 흘리며 쓰러지려 하는 태영을 형준이 손을 잡아 일으켜 세우고, 세림은 바닥에 떨어져 있는 퍼즐 조각들을 따라가 마지막 조각을 맞춘다. 완성된 퍼즐 앞에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영상은 마무리된다.
이번 영상은 멤버 각각의 세계관 속 능력을 연상케 하는 신비로운 공간과 오브제들이 크래비티의 시선에 따라 유기적으로 공개되며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데뷔부터 미스터리하고 유니크한 세계관을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단숨에 집중시킨 크래비티는 한 편의 영화를 방불케 하는 몽환적인 영상미, 예측 불가한 서사를 또 한 번 이어가 크래비티가 앞으로 보여줄 콘셉트에 글로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크래비티는 24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미니 7집 '에버샤인'의 타이틀곡 '러브 오어 다이(Love or Die)' 활동을 성료했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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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래비티 'PROMISE OF A BRIGHTER SUNRISE' |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크래비티(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크래비티 프로미스 오브 어 브라이터 선라이즈(CRAVITY 'PROMISE OF A BRIGHTER SUNRISE')'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달 26일 발매한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에버샤인(EVERSHINE)'에 담긴 서사를 깊이 있게 드러내고 있는 이번 영상은 코마 속에서 본인들에게 내재되어 있던 개개인의 능력을 통해 하나로 모이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앞서 음악 방송 컴백 무대 당시 크래비티는 VCR을 통해 해당 영상을 나눠 공개해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바 있다.
/사진=크래비티 'PROMISE OF A BRIGHTER SUNRISE' |
풀버전으로 공개된 영상은 "IN THE QUIET OF NIGHTFALL(해 질 녘 고요함)"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그 고요함을 깨는 날아다니는 운석이 떨어지면서 시작되고, 이로 인한 추락으로 코마 상태에 빠졌던 멤버들은 각기 다른 방 안에서 눈을 뜬다.
식물들 사이에서 눈을 뜬 정모는 벽에 붙어 있는 퍼즐 액자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을 따라 시선을 옮긴다. 정모의 시선에 따라 공개된 민희의 방 안에는 멤버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이 가득하고, 그 속에서 민희가 우빈의 사진을 꺼내 들자 흰 방 안에서 검은색 페인트를 뿌리며 감정을 표출하고 있는 우빈이 등장한다.
이후 눈을 감고 등장한 원진의 주변에는 레이저가 감싸지고, 눈을 뜨자 악보가 흩날리고 있는 우빈과 같은 공간에 원진이 서 있게 된다. 이내 그 자체만으로도 빛나는 아름다운 석양이 떠오르고 여러 가지 도구들 사이에서 등장한 성민은 퍼즐 한 조각을 맞춘 뒤 사진을 촬영한다.
연이어 마치 꿈속 같은 하얀 천이 가득한 공간에서 앨런이 등장하고, 태영은 움직이는 메트로놈과 함께 나타난다. 메트로놈이 멈추자 코피를 흘리며 쓰러지려 하는 태영을 형준이 손을 잡아 일으켜 세우고, 세림은 바닥에 떨어져 있는 퍼즐 조각들을 따라가 마지막 조각을 맞춘다. 완성된 퍼즐 앞에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영상은 마무리된다.
이번 영상은 멤버 각각의 세계관 속 능력을 연상케 하는 신비로운 공간과 오브제들이 크래비티의 시선에 따라 유기적으로 공개되며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데뷔부터 미스터리하고 유니크한 세계관을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단숨에 집중시킨 크래비티는 한 편의 영화를 방불케 하는 몽환적인 영상미, 예측 불가한 서사를 또 한 번 이어가 크래비티가 앞으로 보여줄 콘셉트에 글로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크래비티는 24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미니 7집 '에버샤인'의 타이틀곡 '러브 오어 다이(Love or Die)' 활동을 성료했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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