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공식 데뷔 활동곡 ‘SHEESH'가 점차 베일을 벗고 있다. 티저를 통해 공개된 후렴구부터 막강 프로듀서진, 안무가 라인업까지 하나 하나 공개될 때마다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4월 1일 0시 첫 번째 미니앨범 ‘BABYMONS7ER’를 발표하고 공식 완전체 데뷔에 나선다. 건강 상의 이유로 앞선 활동에 함께 하지 못했던 멤버 아현까지 합류하며 진정한 ‘괴물 신예’ 베이비몬스터가 드디어 가요계에 출격하는 것.
오랫동안 공을 들여 만든 만큼 베이비몬스터의 이번 데뷔 앨범에는 막강한 프로듀서진이 총출동해 고퀄리티의 앨범을 만들어냈다. 타이틀곡 'SHEESH'를 비롯 'LIKE THAT', 'MONSTERS(Intro)', 'Stuck In The Middle (7 Ver.)'과 'BATTER UP (7 Ver.)', 'DREAM', 'Stuck In The Middle (Remix)' 등 총 7개의 트랙이 담긴 베이비몬스터의 이번 신보에는 데뷔 전부터 함께하며 든든한 지원사격에 나섰던 프로듀서 CHOICE37을 필두로 DEE.P, 트레저 최현석, 해외 유명 작가진들이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특히 3번 트랙 'LIKE THAT’에는 세계적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며 베이비몬스터와 팝스타 찰리 푸스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타이틀곡 ‘SHEESH'는 멤버들의 뮤직비디오 개인 티저를 통해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YG에서는 이례적으로 신곡 사운드를 점차 추가해서 공개하는 프로모션을 펼쳐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놀라움'을 뜻하는 감탄사를 활용한 'SHEESH'는 바로크 스타일의 피아노 선율 그리고 웅장한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돋보이는 힙합 장르의 댄스곡으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함께 과감한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티저를 통해 완성된 후렴구는 중독성 있는 비트와 감각적인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이며, 로라의 유니크한 보이스와 "마음껏 웃어봐, 이제 내 차례니까"라는 가사가 베이비몬스터의 당당한 자신감을 엿보게 했다.
또한 그간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YG 아티스트들의 모든 안무를 결정하며 진두지휘해온 것과는 달리 베이비몬스터의 'SHEESH' 안무는 총 7팀의 국내외 최정상 안무가들이 참여했다. 그동안 함께 작업해온 유명 안무가들의 안무가 아닌, 첫 참여한 국내 안무 팀들의 안무로 최종 결정한 것은 YG 내부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다.
그중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서 베베의 리더로 활약한 바다의 안무가 메인 안무로 채택됐으며, 또 다른 국내 팀인 채다솜과 조나인이 참여해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치도 하늘을 치솟고 있다.
이처럼 프로듀서부터 안무가까지 화려한 라인업의 드림팀이 뭉쳐 든든한 지원 사격을 받고 있는 베이비몬스터가 본격 데뷔 활동을 통해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로 글로벌 음악팬들을 놀라게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