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팀 내 최고의 피지컬을 찾기 위한 승부를 시작했다.
지난 27일 에이티즈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자체 예능 콘텐츠 '원티즈(WANTEEZ)'의 33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한 가운데, 최고의 '피지컬'을 자랑할 단 한 명의 멤버를 찾기 위해 각각의 퀘스트를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퀘스트는 본인의 사진이 그려져있는 패널을 가장 많이 뒤집는 사람이 우승을 차지하는 게임으로, 각자 본인의 사진을 찾느라 분주한 멤버들 가운데 여유로운 종호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내 종호는 기다렸다는 듯 다른 멤버들이 열심히 뒤집어 둔 사진들을 갑자기 원래대로 돌려놓기 시작했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그의 신박한 전략이 드러나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에이티즈는 서로의 돌발행동을 예상하기라도 했던 것처럼, 퀘스트 전에 페어플레이를 약속하자 했으나, 게임이 진행되자 경쟁자 제거를 위해 다른 멤버의 사진을 발견하는 족족 가차 없이 내던지는 모습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비눗방울을 불어서 링에 통과시키는 두 번째 퀘스트에서는 두 개의 팀으로 나눠진 에이티즈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 투혼을 발휘했다. 특히, 최고의 팀원들과 함께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이던 산을 꺾고 우영이 우승을 차지하며 한 치 앞을 모르는 승부를 펼치기도.
아울러 이들은 퀘스트가 진행되는 내내 상대팀을 견제하며 서로를 도발하는가 하면, 민기는 제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조급해하는 산을 약 올리며 멘탈 흔들기 공격을 서슴지 않는 모습 등 불꽃튀는 승부욕을 드러내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영상 말미 짧게 공개된 ‘원티즈’ 다음 편 예고에서는 퀘스트를 이어가는 에이티즈의 예측 불가한 모습이 담겨있어, 다음 주에 이어질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에이티즈의 자체 예능 콘텐츠 '원티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에이티즈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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