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태현의 첫 단독 웹예능 ‘학원 전생’이 막을 내렸다.
‘학원 전생’은 SK브로드밴드가 제작하고 유튜브 채널 ‘웃음 최고가 매입’에 업로드되는 콘텐츠로, 태현은 학원들을 방문해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웃음과 정보를 동시에 선사했다. 태현은 ‘학원 전생’을 통해 마술, 살사 댄스, 연기, 복싱, 아이스하키, 프로파일링, 국악, 스턴트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며 의외의 재능을 보여주었다. 그는 승마복, 항공기 승무원 유니폼, 하키 복장, 풍물놀이 의상 등 여러 스타일링도 멋스럽게 소화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29일 오후 8시 공개된 ‘학원 전생’ 마지막 에피소드 ‘승마학원’ 편은 태현이 마구간에서 눈을 뜨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태현은 승마 학원에서 실제 상담을 받고, 마방 청소부터 말 목욕, 장안(말에게 장비를 장착하는 것)까지 다양한 체험을 해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했다. 태현은 말들의 언어와 하루 식사량, 말 한 필의 가격 등 시청자들이 평소 궁금할 법한 질문을 던졌고, 승마 체험에 나서서는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첫 시승도 멋지게 해내는 등 다재다능한 매력을 자랑했다.
태현은 그간의 전생을 묻는 질문에 “여기저기로 자꾸 호출해 이상한 데서 자주 깼는데, 다 좋은 경험이었다”라며 “애견 미용 빼고는 다 나름 나쁘지 않게 했던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학원 전생’ 시청자 여러분 감사드린다. 모아(MOA.팬덤명)가 단독 예능을 보고 싶어 했는데, 나오게 돼서 영광이고 좋았다. 그리고, 그동안 만났던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 좋은 경험이었다. 그럼 진짜 제 현생에서 봐요!”라는 인사말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한편, 태현이 속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내달 1일 미니 6집 ‘minisode 3: TOMORROW’로 컴백한다. ‘minisode 3: TOMORROW’는 과거의 약속을 기억해 내고, 함께 약속했던 ‘너’를 찾으러 가는 이야기를 그린 앨범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너와 함께하는 내일이 곧 희망이자 구원’이라는 낭만적 서사가 담긴 신보를 통해 지난 5년의 여정을 집대성한다. /mk3244@osen.co.kr
[사진] 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