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7인조 완전체로 글로벌 음악시장에 야심찬 출사표를 던졌다. 만반의 준비 끝 공식 데뷔에 나선 베이비몬스터는 괴물 신인의 저력을 담은 첫 앨범으로 YG DNA를 잇는 글로벌 대세 그룹의 탄생을 알렸다.
베이비몬스터는 1일 0시 첫 번째 미니앨범 ‘BABYMONS7ER’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SHEESH'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가요계에 공식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베이비몬스터의 이번 신보는 그룹명을 내세운 ‘BABYMONS7ER’라는 앨범명처럼 베이비몬스터 그 자체를 소개하는 앨범이다. 수록된 7곡은 힙합, 팝, 발라드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되어 있어 베이비몬스터의 한계없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게 한다.
특히 세상을 놀라게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은 타이틀곡 ‘SHEESH'는 YG 특유의 아이덴티티가 녹아든 힙합 장르의 댄스곡으로, 바로크 스타일의 피아노 선율과 웅장한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한데 어우러져 압도감을 선사한다. 멤버들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귀를 사로잡는 래핑, 강렬한 퍼포먼스로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올라운더 그룹’의 저력을 자랑했다.
또한 세계적 팝스타 찰리 푸스가 프로듀싱해 화제가 된 'LIKE THAT’ 역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멤버들의 감각적인 음색이 더해져 듣는 재미를 더했다.
멤버 아현의 합류로 완성된 7인조 완전체 베이비몬스터는 한층 강력해진 음악성과 실력, 팀워크로 괴물 신예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이처럼 가요계에 본격 등판을 알린 베이비몬스터는 앨범 발매와 함께 왕성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음악방송은 물론 다채로운 콘텐츠 출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5개 지역에 걸친 첫 팬미팅 투어와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출연까지 국내외를 넘나드는 글로벌 행보를 예고했다.
긴 준비 운동을 끝내고 마침내 출발선에 선 베이비몬스터가 앞으로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어떤 질주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뮤직비디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