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엘링 홀란(24·맨체스터 시티)이 충격적인 혹평을 들었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로이 킨(53)이 홀란의 경기력을 맹비판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시간) "킨은 아스널과 맨시티의 경기 후 홀란을 맹비판했다. 그의 경기력을 신랄하게 평가했다"라고 조명했다.
맨시티는 1일 홈구장인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아스널과 0-0으로 비겼다. 29경기 19승 7무 3패 승점 64에 그친 맨시티는 아스널(29경기 67점)에 여전히 승점 3 뒤처져있다.
이날 홀란은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단 한 번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최악의 경기를 펼쳤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홀란의 볼 터치는 23회에 불과했다. 패스 시도도 11번 밖에 없었다. 제대로 공도 못 잡은 셈이었다.
맨유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킨은 홀란의 경기력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그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해 "그는 전반적인 경기력을 개선해야 한다"라며 "마치 그는 잉글랜드 리그2(4부리그) 선수 같았다"라고 평가했다.
킨은 "오늘뿐만 아니라 홀란의 전반적인 경기력 수준이 너무 낮다. 득점력만큼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그런 선수치고는 일반적인 플레이에서 형편없었다"라고 했다.
전 맨시티 수비수 마이카 리차즈도 홀란의 경기력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리차즈는 "그는 분명히 훌륭한 득점 마무리를 지녔지만, 아스널전에서는 공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맨시티의 공격 전개에 집중하지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도 홀란의 아스널전 경기력에 대해 비관적인 시선을 내놨다. 매체는 "홀란은 아스널 수비진에 고전했다. 심지어 맨시티의 공격 과정에도 제대로 참여하지 못했다"라며 "아스널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23)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27)는 홀란을 제대로 묶었다"라고 조명했다.
이어 매체는 "홀란은 프리미어리그 18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음에도 전반적인 경기력에 대해 비판을 받고 있다"라며 "킨은 홀란의 경기력을 비판하며 '오늘뿐만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라고 설명했다.
홀란은 프리미어리그 첫 15경기에서 9골을 퍼부었다. 하지만 아스널전에서는 끝내 무득점 침묵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시티는 2021년 10월 이후 홈 경기에서 첫 무득점을 기록했다. 12번의 슈팅 중 유효 슈팅은 단 한 개에 불과했다. 큰 기회가 두 번 있었음에도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아스널은 효율적으로 경기를 풀었다. 무승부를 노리고 나온 듯했다. 맨시티에게 볼 점유율 72%를 내주고도 승점 1을 따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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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꿇은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 /AFPBBNews=뉴스1 |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시간) "킨은 아스널과 맨시티의 경기 후 홀란을 맹비판했다. 그의 경기력을 신랄하게 평가했다"라고 조명했다.
맨시티는 1일 홈구장인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아스널과 0-0으로 비겼다. 29경기 19승 7무 3패 승점 64에 그친 맨시티는 아스널(29경기 67점)에 여전히 승점 3 뒤처져있다.
이날 홀란은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단 한 번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최악의 경기를 펼쳤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홀란의 볼 터치는 23회에 불과했다. 패스 시도도 11번 밖에 없었다. 제대로 공도 못 잡은 셈이었다.
맨유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킨은 홀란의 경기력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그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해 "그는 전반적인 경기력을 개선해야 한다"라며 "마치 그는 잉글랜드 리그2(4부리그) 선수 같았다"라고 평가했다.
홀란. /AFPBBNews=뉴스1 |
펩 과르디올라(오른쪽) 감독과 홀란. /AFPBBNews=뉴스1 |
전 맨시티 수비수 마이카 리차즈도 홀란의 경기력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리차즈는 "그는 분명히 훌륭한 득점 마무리를 지녔지만, 아스널전에서는 공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맨시티의 공격 전개에 집중하지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도 홀란의 아스널전 경기력에 대해 비관적인 시선을 내놨다. 매체는 "홀란은 아스널 수비진에 고전했다. 심지어 맨시티의 공격 과정에도 제대로 참여하지 못했다"라며 "아스널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23)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27)는 홀란을 제대로 묶었다"라고 조명했다.
이어 매체는 "홀란은 프리미어리그 18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음에도 전반적인 경기력에 대해 비판을 받고 있다"라며 "킨은 홀란의 경기력을 비판하며 '오늘뿐만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라고 설명했다.
홀란은 프리미어리그 첫 15경기에서 9골을 퍼부었다. 하지만 아스널전에서는 끝내 무득점 침묵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시티는 2021년 10월 이후 홈 경기에서 첫 무득점을 기록했다. 12번의 슈팅 중 유효 슈팅은 단 한 개에 불과했다. 큰 기회가 두 번 있었음에도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아스널은 효율적으로 경기를 풀었다. 무승부를 노리고 나온 듯했다. 맨시티에게 볼 점유율 72%를 내주고도 승점 1을 따냈다.
아스널 수비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오른쪽)와 홀란. /AFPBBNews=뉴스1 |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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