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형우, 역대 2번째 개인 통산 4000루타 눈앞 
입력 : 2024.04.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수원, 김성락 기자] 2일 오후 경기 수원시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KT와 KIA는 고영표, 양현종이 선발로 등판해 맞대결을 펼쳤다.9회초 무사 만루 KIA 최형우가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4.04.02 / ksl0919@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강타자 최형우가 역대 두 번째 개인 통산 4,000루타 달성을 앞두고 있다.

최형우는 지난 1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홈런 1개를 추가해 루타 기록을 4개 늘렸다. 이로써 4,000루타까지는 6루타만을 남겨두게 됐다.

2002시즌 삼성에서 데뷔한 최형우는 2002년 10월 18일, 사직 롯데와의 경기에서 데뷔 후 첫 안타로 2루타를 만들어내며 자신의 첫 루타를 기록했다. 2008시즌부터는 매년 꾸준히 장타력을 과시하며 2011, 2013, 2016시즌에는 최다 루타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KBO리그 역사에서 4,000루타를 넘긴 선수는 전 삼성 이승엽 단 한 명뿐으로, 최형우가 두번째로 달성한 선수로 기록된다.

또한, KBO리그 역대 개인 통산 최다 루타 기록인 이승엽의 4,077루타까지도 얼마 남지 않아 현재의 페이스 대로라면 신기록 달성도 시간 문제일 것으로 전망된다.

KBO는 최형우가 4,000루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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