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혜림 기자]
하이트진로가 2일 농식품 식자재 유통 스타트업 '미스터아빠'에 후속 투자했다고 이날 밝혔다. 스타트업에 투자한 후 후속 투자를 진행한 세번째 사례이며 투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미스터아빠는 농식품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으로 중간 유통 과정없이 직접 농산물을 구매하고 판매하는 시스템을 갖춘 스타트업이다. 유통 밸류 체인 간소화로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수혜를 보는 구조를 만들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4월 미스터아빠의 산지 소분 센터를 활용한 물류 프로세스의 강점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미스터아빠는 하이트진로 투자 이후 계속 성장 중이다. 지난해엔 전년대비 약 75% 매출이 증가했다. 생산지 네트워크 구축과 온·오프라인 매장 운영 등을 통해 2022년부터 영업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미스터아빠의 해외 진출 등 사업의 확장 가능성에 주목해 후속 투자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미스터아빠는 제주감귤 17톤을 몽골 현지에 수출했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신규 투자 뿐만 아니라 기존 투자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후속 투자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100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국내에서 활발히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혜림 기자 khr073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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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아빠는 농식품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으로 중간 유통 과정없이 직접 농산물을 구매하고 판매하는 시스템을 갖춘 스타트업이다. 유통 밸류 체인 간소화로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수혜를 보는 구조를 만들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4월 미스터아빠의 산지 소분 센터를 활용한 물류 프로세스의 강점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미스터아빠는 하이트진로 투자 이후 계속 성장 중이다. 지난해엔 전년대비 약 75% 매출이 증가했다. 생산지 네트워크 구축과 온·오프라인 매장 운영 등을 통해 2022년부터 영업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미스터아빠의 해외 진출 등 사업의 확장 가능성에 주목해 후속 투자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미스터아빠는 제주감귤 17톤을 몽골 현지에 수출했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신규 투자 뿐만 아니라 기존 투자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후속 투자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100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국내에서 활발히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혜림 기자 khr073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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