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손찬익 기자]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4차전이 우천 취소됐다.
이날 오전부터 대구지역에 비가 내리며 우천 취소 가능성이 제기됐고 결국 비로 미뤄지게 됐다. 이로써 로컬 보이 출신 에이스의 선발 맞대결이 성사됐다.
삼성은 좌완 이승현 대신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원태인은 올 시즌 7경기에 나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달 9일 사직 롯데전 이후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KIA는 좌완 양현종을 선발 출격시킨다. 올 시즌 성적은 3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3.02. 직전 등판이었던 1일 KT를 상대로 9이닝 1실점으로 완투승을 장식했다.
한편 대구 삼성-KIA전과 함께 사직 롯데-한화전도 비로 미뤄졌고 수원 KT-NC전은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