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길준영 기자] LG 트윈스가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결정했다.
LG는 13일 "미래 자원 육성강화를 목적으로 코칭스탭 일부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 올 시즌 공석이 된 전력강화 코디네이터 자리에 서용빈 2군 감독을 승격시키고, 2군 감독에는 김정준 1군 수석코치를, 1군 수석코치에는 이호준 QC코치로 각각 보직 변경하였다"라고 전했다.
이호준 코치는 2019년 NC 타격코치를 맡으며 KBO리그 코치 커리어를 시작했다. 2022년에는 LG 타격코치를 맡았고 2023년 LG가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올 시즌에는 1군 QC코치로 보직을 옮겼다가 수석코치를 맡게 됐다.
2002년까지 LG에서 전력분석원으로 있었던 김정준 코치는 한화와 SSG를 거쳤다가 올 시즌 LG 1군 수석코치로 돌아왔다. 이번 보직 변경으로 퓨처스리그에서 유망주 육성에 전념하게 됐다.
2008년 LG 육성군 타격코치를 맡아 KBO리그 코치 커리어를 시작한 서용빈 감독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KT 2군 감독과 수석코치를 맡았다가 올 시즌 LG 2군 감독으로 돌아왔다. 이번 보직 변경으로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로 승격했다.
▲ 보직 변경 내용
서용빈 (現2군 감독) → 전력강화 코디네이터
김정준 (現 1군 수석코치) → 2군 감독
이호준(現 QC코치) → 1군 수석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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