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신화섭 기자]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국내 복귀 후에도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재)류현진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희귀난치병 환아 10명에게 장학금 총 1억 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재단은 "희귀난치질환으로 하루하루 고통받으며 병마와 싸우느라 교육적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10명을 선정했으며, 치료와 교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재)류현진재단 이사장 류현진은 재단을 통해 "지난해까지 소아암 치료비 명목으로만 기부를 해왔는데, 희귀난치병은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치료가 굉장히 어렵고 한정적이어서 대부분 평생 병마와 싸우게 된다는 걸 알게 됐다"며 "장기적인 치료와 입원으로 인해 학업이 단절되는 경우도 있고 언어, 인지, 심리 등 특수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교육받지 못하는 환아들이 많아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희귀난치병 환아들을 위한 장학금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힘들고 긴 치료를 이겨내야 하는 환아들에게 꾸준히 도움을 줄 수 있는 장학사업으로 매년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류현진재단 관계자는 "희귀난치병 환아 장학생을 선정함에 있어 도움을 준 '한국 어린이난치병 협회'와 '메이크 어 위시 코리아'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치고 올해 친정팀 한화에 복귀한 류현진은 시즌 8경기에 등판해 2승 4패 평균자책점 5.65을 기록 중이다. 14일 대전 NC전에 선발 등판해 시즌 3승이자 개인 통산 101승에 재도전한다.
신화섭 기자 evermyth@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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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류현진. /사진=김진경 기자 |
(재)류현진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희귀난치병 환아 10명에게 장학금 총 1억 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재단은 "희귀난치질환으로 하루하루 고통받으며 병마와 싸우느라 교육적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10명을 선정했으며, 치료와 교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재)류현진재단 이사장 류현진은 재단을 통해 "지난해까지 소아암 치료비 명목으로만 기부를 해왔는데, 희귀난치병은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치료가 굉장히 어렵고 한정적이어서 대부분 평생 병마와 싸우게 된다는 걸 알게 됐다"며 "장기적인 치료와 입원으로 인해 학업이 단절되는 경우도 있고 언어, 인지, 심리 등 특수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교육받지 못하는 환아들이 많아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희귀난치병 환아들을 위한 장학금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힘들고 긴 치료를 이겨내야 하는 환아들에게 꾸준히 도움을 줄 수 있는 장학사업으로 매년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류현진재단 관계자는 "희귀난치병 환아 장학생을 선정함에 있어 도움을 준 '한국 어린이난치병 협회'와 '메이크 어 위시 코리아'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치고 올해 친정팀 한화에 복귀한 류현진은 시즌 8경기에 등판해 2승 4패 평균자책점 5.65을 기록 중이다. 14일 대전 NC전에 선발 등판해 시즌 3승이자 개인 통산 101승에 재도전한다.
신화섭 기자 evermyth@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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