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데프트 시구-이강철 400승 기념...KT, 주말 3연전 풍성한 행사
입력 : 2024.05.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조형래 기자] KT 위즈가 오는 17일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에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17일(금)에는 ‘형제 구단’인 KT 롤스터 게임단 선수들을 초청해 ‘롤스터 데이’를 개최한다. 사전 행사로 오후 4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경기 입장권을 구매한 관중들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팬 사인회는 위즈파크 2층 중앙에 위치한 빅토리 라운지에서 열리며, ‘데프트’ 김혁규를 포함해 선수단 5명 전원이 참석한다.  

경기 전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와 시타는 각각 ‘데프트’ 김혁규와 ‘표식’ 홍창현이 맡는다. 데프트는 지난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문구를 널리 알린 주인공이었다. 5회 클리닝 타임에는 롤스터 선수단이 응원 단상에 올라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팬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을 선사한다.

18일(토)에는 이강철 감독의 400승 달성 기념식이 진행된다. 2019년 KT 지휘봉을 잡고 5번째 시즌을 맞은 이강철 감독은 지난 4일(토) 키움 히어로즈전에 승리하며, KBO 역대 16번째 400승을 달성했다. 구단은 기념 액자와 기념품, 꽃다발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에는 최근 종영한 웹 예능 ‘피지컬: 100 시즌 2’ 출연자인 육상 선수 김지은이 위즈파크를 찾아 시구에 나선다.

또한,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19일(일)에는 ‘비투비’의 수원 출신 멤버 이창섭이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한편, KT는 18일(토) 구단 공식 스폰서인 뉴발란스의 ‘그레이 데이’를 기념하며 브랜드 시그니처 컬러인 회색 테마의 스페셜 유니폼을 출시했다. 선수단은 이날 경기부터 6월 2일 KIA전까지 스페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계획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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