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동윤 기자]
2025 KBO 신인드래프트를 앞두고 전국 고교, 대학의 뛰어난 유망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체 1번이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는 정현우(18·덕수고), 정우주(18·전주고)를 비롯해 48명의 유망주들이 대전으로 총출동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와 한화 이글스는 "6월 6일 한화생명이글스 파크에서 개최되는 2024 제2회 한화 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 경기에 참가할 고교·대학 선수단을 최종 선발했다"고 20일 공식 발표했다.
KBSA와 한화 이글스는 지난 17일 목동야구장에서 제2회 한화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 선수단 선발 회의를 개최했다. 10개 구단 스카우트 팀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고교, 대학 선수들의 기량과 현재 컨디션 등을 면밀히 검토해 각 포지션별 선수 24명을 각각 선발했다.
이번 선수 선발에 경기 기록 우수 선수는 지난 해보다 평가기준을 강화했다. 타율, 타점, 홈런, OPS, 실책, 피삼진 등 여러 부문의 경기기록을 합산한 결과, 이한민(동의대 4), 장준영(영남대 3), 박준순(덕수고 3), 오시후(덕수고 2)가 야수 부문에 선정됐다. 투수는 이닝, 승수, 탈삼진율, WHIP, 피안타율 등을 고려한 결과, 안훈민(제주국제대 3), 나경수(목포과학대 1), 김태형(덕수고 3), 정현우(덕수고 3)가 선발됐다.
대학 올스타는 '대학 에이스' 임준서(인하대)와 대학 진학 후 기량이 향상된 김백산(부산과학기술대), 지난 해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맹활약한 좌완 강민구(연세대)가 투수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맞서 고교 올스타는 탈고교급 투수로 평가받는 정우주(전주고), 시속 150㎞ 구속의 김영우(서울고), 박세현(배명고), 양수호(공주고), 특급 좌완 박정훈(비봉고), 배찬승(대구고), 권민규(세광고) 등이 마운드에서 맞대결 할 예정이다.
기동력과 수비력을 앞세운 대학 올스타는 정영웅(원광대), 채태원(동의대), 이한민(동의대) 등의 빠른 발을 뽐낼 예정이다. 차승준(마산용마고), 서영준(전주고), 함수호(대구상원고)의 고교 올스타는 장타력을 앞세워 대결을 펼치게 된다.
고교·대학 올스타전은 한화이글스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벤트 경기로, 지난해 처음 개최돼 아마추어 야구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회 대회 참가 선수 중에는 고교 3학년 21명 중 20명, 대학 드래프트 대상자 23명 중에선 18명이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그 중 황준서(한화), 김택연(두산) 전미르(롯데), 박지환(SSG), 전준표, 고영우, 이재상(이상 키움), 김현종, 정지헌(LG), 육선엽(삼성) 등은 1군 무대에 데뷔했다.
한편, 고교야구와 대학야구의 부흥과 관심도 증대를 위하여 당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경기장은 무료로 개방한다. 경기장을 찾는 고교대학 야구팬을 위해 올스타전 기념품을 증정한다. 지난 해에 이어 이글스TV(해설:이재국 기자, 김태균, 진행:정용검)를 통해 생중계되며 협회나 한국리틀야구연맹에 등록된 유소년 팀은 선착순 단체관람도 가능하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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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고 정현우(위)와 전주고 정우주. /사진=SSG 랜더스 제공 |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와 한화 이글스는 "6월 6일 한화생명이글스 파크에서 개최되는 2024 제2회 한화 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 경기에 참가할 고교·대학 선수단을 최종 선발했다"고 20일 공식 발표했다.
KBSA와 한화 이글스는 지난 17일 목동야구장에서 제2회 한화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 선수단 선발 회의를 개최했다. 10개 구단 스카우트 팀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고교, 대학 선수들의 기량과 현재 컨디션 등을 면밀히 검토해 각 포지션별 선수 24명을 각각 선발했다.
이번 선수 선발에 경기 기록 우수 선수는 지난 해보다 평가기준을 강화했다. 타율, 타점, 홈런, OPS, 실책, 피삼진 등 여러 부문의 경기기록을 합산한 결과, 이한민(동의대 4), 장준영(영남대 3), 박준순(덕수고 3), 오시후(덕수고 2)가 야수 부문에 선정됐다. 투수는 이닝, 승수, 탈삼진율, WHIP, 피안타율 등을 고려한 결과, 안훈민(제주국제대 3), 나경수(목포과학대 1), 김태형(덕수고 3), 정현우(덕수고 3)가 선발됐다.
대학 올스타는 '대학 에이스' 임준서(인하대)와 대학 진학 후 기량이 향상된 김백산(부산과학기술대), 지난 해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맹활약한 좌완 강민구(연세대)가 투수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맞서 고교 올스타는 탈고교급 투수로 평가받는 정우주(전주고), 시속 150㎞ 구속의 김영우(서울고), 박세현(배명고), 양수호(공주고), 특급 좌완 박정훈(비봉고), 배찬승(대구고), 권민규(세광고) 등이 마운드에서 맞대결 할 예정이다.
기동력과 수비력을 앞세운 대학 올스타는 정영웅(원광대), 채태원(동의대), 이한민(동의대) 등의 빠른 발을 뽐낼 예정이다. 차승준(마산용마고), 서영준(전주고), 함수호(대구상원고)의 고교 올스타는 장타력을 앞세워 대결을 펼치게 된다.
제2회 한화 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 최종 명단.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
고교·대학 올스타전은 한화이글스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벤트 경기로, 지난해 처음 개최돼 아마추어 야구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회 대회 참가 선수 중에는 고교 3학년 21명 중 20명, 대학 드래프트 대상자 23명 중에선 18명이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그 중 황준서(한화), 김택연(두산) 전미르(롯데), 박지환(SSG), 전준표, 고영우, 이재상(이상 키움), 김현종, 정지헌(LG), 육선엽(삼성) 등은 1군 무대에 데뷔했다.
한편, 고교야구와 대학야구의 부흥과 관심도 증대를 위하여 당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경기장은 무료로 개방한다. 경기장을 찾는 고교대학 야구팬을 위해 올스타전 기념품을 증정한다. 지난 해에 이어 이글스TV(해설:이재국 기자, 김태균, 진행:정용검)를 통해 생중계되며 협회나 한국리틀야구연맹에 등록된 유소년 팀은 선착순 단체관람도 가능하다.
2023년 6월 열린 제1회 고교 대학 올스타전 참가자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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