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채준 기자]
'전진경 대표는 사퇴하라', 카라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와 카라 노조가 정진경 카라 대표를 정조준 했다.
카라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와 카라 노조는 동물권행동 카라(kara)에서 더럽고 부적절한 악습이 횡횡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최근 변요한 배우는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하여 받은 퀴즈 상금 100만원을 어려움에 처한 동물들을 위한 좋은 일에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카라'에 기부했다. 카라는 공익을 위한 민간 단체로 잘 알려져 있고 기부가 목적에 맞게 집행되는 단체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이번 사태는 충격이다.
카라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와 카라 노조는 4일 기자회견에서 " 대표와 동물 폭행 사건 가해자 A가 부적절한 후원금 운영을 함께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공대위와 노조 측 관계자는 "대표가 A의 동물 폭행을 덮어주는 것은 카라의 비민주적인 운영과 부정한 후원금 운영 때문으로 보인다"며 "A가 지난 10년간 최소 40마리 이상의 동물을 폭행하고 팀원들까지 폭행에 동참하도록 종용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실제 과거 동물 폭행 이유로 징계를 받았으나 전진경 대표가 전권을 잡은 후 국장으로 승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희종 전 서울대 교수는 "시민단체가 금을 사는 것 자체가 매우 기형적이다. 전진경 대표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사측은 성명과 보도자료를 통해 "20여 년간 동물을 위해 달려온 카라는 하루 사이에 동물을 학대하는 단체가 됐다. 앞으로 캠페인과 활동에 제약이 걸리게 됐다"며 "노조 측이 벌인 본 사태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질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강경 대응 할 것을 천명했다.
또 문제로 지적된 골드바에 대해서는 "골드바 구입은 권고사직자의 위로 선물로 쓰여 졌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동물 폭행에 대해서는 "다시한번 사과드리며 동물을 사랑하는 시민과 후원회원들의 의견을 겸허히 수용하여 사실을 명백히 규명하고 발전적인 방향을 찾아 나갈 것이다"고 밝혀 동물 폭행은 사실임을 인정했다.
전진경 대표의 임기는 2026년까지 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임 카라 대표인 임순례 영화 감독은 현재 비상근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채준 기자 cow7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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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카라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
'전진경 대표는 사퇴하라', 카라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와 카라 노조가 정진경 카라 대표를 정조준 했다.
카라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와 카라 노조는 동물권행동 카라(kara)에서 더럽고 부적절한 악습이 횡횡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최근 변요한 배우는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하여 받은 퀴즈 상금 100만원을 어려움에 처한 동물들을 위한 좋은 일에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카라'에 기부했다. 카라는 공익을 위한 민간 단체로 잘 알려져 있고 기부가 목적에 맞게 집행되는 단체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이번 사태는 충격이다.
카라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와 카라 노조는 4일 기자회견에서 " 대표와 동물 폭행 사건 가해자 A가 부적절한 후원금 운영을 함께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공대위와 노조 측 관계자는 "대표가 A의 동물 폭행을 덮어주는 것은 카라의 비민주적인 운영과 부정한 후원금 운영 때문으로 보인다"며 "A가 지난 10년간 최소 40마리 이상의 동물을 폭행하고 팀원들까지 폭행에 동참하도록 종용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실제 과거 동물 폭행 이유로 징계를 받았으나 전진경 대표가 전권을 잡은 후 국장으로 승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희종 전 서울대 교수는 "시민단체가 금을 사는 것 자체가 매우 기형적이다. 전진경 대표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사측은 성명과 보도자료를 통해 "20여 년간 동물을 위해 달려온 카라는 하루 사이에 동물을 학대하는 단체가 됐다. 앞으로 캠페인과 활동에 제약이 걸리게 됐다"며 "노조 측이 벌인 본 사태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질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강경 대응 할 것을 천명했다.
또 문제로 지적된 골드바에 대해서는 "골드바 구입은 권고사직자의 위로 선물로 쓰여 졌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동물 폭행에 대해서는 "다시한번 사과드리며 동물을 사랑하는 시민과 후원회원들의 의견을 겸허히 수용하여 사실을 명백히 규명하고 발전적인 방향을 찾아 나갈 것이다"고 밝혀 동물 폭행은 사실임을 인정했다.
전진경 대표의 임기는 2026년까지 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임 카라 대표인 임순례 영화 감독은 현재 비상근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채준 기자 cow7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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