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형우, 이승엽 제치고 KBO 리그 통산 최다 루타 신기록 달성 임박
입력 : 2024.06.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잠실, 조은정 기자]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 베어스는 김유성을 KIA 타이거즈는 알드레드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9회초 KIA 선두타자 최형우가 안타를 날리고 있다. 2024.06.08 /cej@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KBO 리그 통산 최다 타점, 최다 2루타 1위인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강타자 최형우가 이번에는 통산 최다 루타 신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4월 17일 개인 통산 4,000루타 달성 후, 9일 현재 통산 4,071루타를 기록 중인 최형우는 최다 루타 1위 이승엽(전 삼성)의 4,077루타에 6루타 차이로 다가서며, 신기록까지는 7루타를 남겨두고 있다.

2002시즌 삼성에서 데뷔한 최형우는 2002년 10월 18일, 사직 롯데와의 경기에서 데뷔 후 첫 안타로 2루타를 만들어내며 자신의 첫 루타를 기록했다. 2008시즌부터는 매년 꾸준히 장타력을 과시하며 2011, 2013, 2016시즌에는 최다 루타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2015시즌과 2016시즌에는 각각 308루타, 338루타를 기록하며 KBO 리그 역대 6번째로 2시즌 이상 300루타 이상을 달성한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형우는 경기당 평균 루타도 1.92루타로, 종전 최다 루타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이승엽을 제외하면 통산3,500루타 이상을 기록한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이다. 최다 2루타 신기록을 가지고 있는 만큼 녹슬지 않는 장타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경기 당 2루타에 달하는 루타를 만들어내고 있다.

KBO는 최형우가 루타 신기록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 베어스는 김유성을 KIA 타이거즈는 알드레드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1사 1루 KIA 최형우가 2루타를 날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06.08 /cej@osen.co.kr

/what@osen.co.kr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