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 방해' 판정 어필, 김태형 감독 퇴장 당하다...''항의시간 4분 초과''
입력 : 2024.06.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김유영, 롯데는 박세웅을 선발로 내세웠다.9회말 무사 1루에서 LG 오스틴이 삼진을 당하며 1루주자 김대원은 2루 도루에 성공했다. 롯데 김태형 감독이 오스틴이 삼진 이후 동작에서 수비 방해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감태형 감독은 항의 시간 초과로 퇴장을 당했다. 2024.06.15 / jpnews@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송구 방해냐 아니냐.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LG의 경기. 롯데가 9-8로 앞선 9회말 수비. 마무리 김원중이 올라와 선두타자 안익훈에게 안타를 맞았다. 1루에서 대주자 김대원으로 교체됐다.

무사 1루에서 오스틴이 헛스윙 삼진을 당할 때 1루 주자 김대원이 2루 도루를 시도했다. 헛스윙을 한 오스틴이 중심을 잃고 타석 안에서 옆으로 움직였고, 송구를 하려던 포수 손성빈과 접촉이 있었다. 손성빈은 오스틴 몸과 부딪히며 2루 송구를 하지 못했다.

심판 콜이 처음에는 송구 방해를 표시했으나, 4심이 모여서 송구 방해가 아닌 것으로 판정을 내렸다. 

김태형 롯데 감독이 나와서 한참을 어필했다. 그러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김광수 수석코치도 나와서 심판진에게 거칠게 항의했다. 

이후 심판진은 김태형 감독의 퇴장을 선언했다. 심판진은 "김태형 감독이 항의 시간 4분을 초과하여 퇴장을 명하였습니다"라고 알렸다. 

경기는 롯데가 마무리 김원중이 2사 3루 위기를 막으며 9-8로 승리했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김유영, 롯데는 박세웅을 선발로 내세웠다.9회말 무사 1루에서 LG 오스틴이 삼진을 당하며 1루주자 김대원은 2루 도루에 성공했다. 롯데는 오스틴이 삼진 이후 동작에서 수비 방해를 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롯데 김태형 감독이 항의 시간 초과로 퇴장을 당하고 있다. 2024.06.15 /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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