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길준영 기자]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가 KPBAA 야구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은회는 17일 "지난 15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2024 KPBAA 야구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라고 전했다.
한은회는 2013년 창립 이후,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무료 야구교실 및 캠프를 진행하며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도 2023년에 이어 야구의 불모지인 강원도에서 국립수련시설인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과 연계해 충청도, 강원도, 경기도에서 모인 약 100여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캠프에는 한은회 안경현 회장, 장성호 사무총장과 전원 프로야구 출신인 한은회 회원들이 강사로 재능 기부하며 함께 했다. 각 강사들은 투구, 타격, 수비 파트로 나누어 학생들과 수업을 진행했고 마무리에는 특별 사인회, 퍼펙트 피처 이벤트, 경품 추첨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청소년들과 함께 선물과 같은 시간을 보냈다.
한은회 안경현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강원도에서 다양한 지역의 많은 청소년들과 함께 야구캠프를 열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이 청소년들이 야구에 관심을 가지어 한국프로야구가 더욱더 활성화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24 KPBAA 야구캠프’는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야구라, 포카리스웨트의 후원 및 협조를 통해 진행되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