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한국체육대학교는 19일 올림픽연구센터 고문에 대한하키협회 이상현 회장을 위촉하고 같은 날 오후 2시 총장실에서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문원재 총장을 비롯하여 김진호 대학원장, 박상균 체육과학연구소장, 조욱상 올림픽연구센터장이 함께 참석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올림픽 스포츠의 연구와 한국체육대학교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상현 회장은 현재 대한하키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얼마 전 2024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부단장으로 선임되는 등 스포츠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그는 위촉장 수여식에서 "IOC로부터 인증받은 한국체육대학교 올림픽연구센터의 고문으로 위촉되어 영광스럽고, 대한민국 스포츠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원재 총장은 축사를 통해 “개교 50주년을 준비하는 가운데 이상현 회장이 고문으로서 올림픽연구센터에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전하며 “이상현 회장께서 그간 쌓으신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센터의 연구와 활동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우리 한국체육대학교는 이상현 고문님과 함께 올림픽 메달 126개라는 성과를 넘어, 앞으로도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국체육대학교는 1977년 개교 이후 역대 올림픽에서만 126개의 메달을 획득한 명문 대학으로서 전문체육은 물론, 생활체육 등 스포츠의 전 분야를 망라하여 탁월한 성과를 자랑하는 국내 유일 종합체육대학교이다.
한국체대 올림픽연구센터는 IOC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 중이며,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파리올림픽에 대한민국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내는 데에 발판 역할을 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한국체육대학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