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홍지수 기자] 영신고가 ‘제1회 괴산유기농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고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2관왕(시도대항, 괴산유기농배)을 달성했다.
영신고는 20일 충북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마산용마고를 4-2로 물리쳤다.
준결승전에서 공주생명과학고를 4-2로 물리친 영신고는 울산강남고를 4-0으로 꺾고 결승 무대에 오른 마산용마고와 접전을 펼쳤다.
첫 번째 판 경장급(70kg 이하)에서 마산용마고에 한 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두 번째 판 소장급(75kg 이하)에서 백재현, 세 번째 판 청장급(80kg 이하)에서는 이상빈이 연속으로 점수를 가져왔다.
2-1로 앞선 영신고는 기세를 이어가 네 번째 판 용장급(85kg 이하)도 잡았다. 하상원이 들배지기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3-1이 됐다.
다섯 번째 판 용사급(90kg 이하)은 서금광에 내줬으나 여섯 번째 판 역사급(100kg 이하)에서 박보성이 승리하며 최종스코어 4-2로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 영신고
준우승 마산용마고
공동3위 공주생명과학고, 울산강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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