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킬리안 음바페(26·레알 마드리드)의 복귀가 임박했다. 디디에 데샹(56) 프랑스 국가대표팀 감독도 유로 2024 폴란드전 출전이 유력하다고 봤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5일(한국시간) "데샹 감독은 음바페가 26일 폴란드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음바페가 부러진 코를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라 예고했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주축 공격수 음바페는 지난 18일 오스트리아전 코뼈 골절로 쓰러졌다. 22일 네덜란드와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서는 결장했다. 프랑스는 공격에서 다소 고전하며 네덜란드와 0-0으로 비겼다.
조별리그 최종전인 26일 폴란드와 경기에서는 출전이 유력하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데샹 감독은 "음바페는 매일 나아지고 있다. 훈련도 함께하고 있다. 멍이 많이 들었지만, 괜찮더라"라며 "솔직히 음바페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는 것을 잊을 정도였다. 몸 상태가 훌륭하더라. 훈련 세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라고 밝혔다.
출전 가능성도 언급했다. 데샹 감독은 "음바페를 내일 경기장에서 보기를 바란다"라며 "다른 선수들과 의논도 해야 한다. 의료진들의 확답도 필요하다. 음바페는 마스크에 계속 익숙해지고 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프랑스 주축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32·알 이티하드)도 "모두가 킬리안의 능력을 잘 알고 있다"라며 "아마 프랑스가 오스트리아 골망을 흔들지 못한 이유는 효율성 부족이었을 것이다. 음바페의 복귀는 프랑스 승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의 존재는 프랑스에 큰 이점이다"라고 기대했다.
함께 훈련에 참가했던 캉테는 "음바페의 몸 상태나 기분이 좋아 보이더라. 폴란드전 경기장에서 이를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프랑스는 1승 1무로 네덜란드(1승 1무)에 밀려 조2위다. 1위 수성을 위해 데샹 감독은 폴란드전에서 최정예 멤버를 모두 꺼낼 예정이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우승, 2022 카타르월드컵 2위를 차지한 프랑스는 유독 유로와 연이 없었다. 유로 2020에서 프랑스는 16강 탈락 굴욕을 맛본 바 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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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전 벤치에서 경기 바라보는 킬리안 음바페. /AFPBBNews=뉴스1 |
음바페(마스크 착용 중)가 프랑스 국가대표팀 훈련 중 장난을 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영국 매체 '가디언'은 25일(한국시간) "데샹 감독은 음바페가 26일 폴란드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음바페가 부러진 코를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라 예고했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주축 공격수 음바페는 지난 18일 오스트리아전 코뼈 골절로 쓰러졌다. 22일 네덜란드와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서는 결장했다. 프랑스는 공격에서 다소 고전하며 네덜란드와 0-0으로 비겼다.
조별리그 최종전인 26일 폴란드와 경기에서는 출전이 유력하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데샹 감독은 "음바페는 매일 나아지고 있다. 훈련도 함께하고 있다. 멍이 많이 들었지만, 괜찮더라"라며 "솔직히 음바페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는 것을 잊을 정도였다. 몸 상태가 훌륭하더라. 훈련 세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라고 밝혔다.
킬리안 음바페. /AFPBBNews=뉴스1 |
프랑스 주축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32·알 이티하드)도 "모두가 킬리안의 능력을 잘 알고 있다"라며 "아마 프랑스가 오스트리아 골망을 흔들지 못한 이유는 효율성 부족이었을 것이다. 음바페의 복귀는 프랑스 승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의 존재는 프랑스에 큰 이점이다"라고 기대했다.
함께 훈련에 참가했던 캉테는 "음바페의 몸 상태나 기분이 좋아 보이더라. 폴란드전 경기장에서 이를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프랑스는 1승 1무로 네덜란드(1승 1무)에 밀려 조2위다. 1위 수성을 위해 데샹 감독은 폴란드전에서 최정예 멤버를 모두 꺼낼 예정이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우승, 2022 카타르월드컵 2위를 차지한 프랑스는 유독 유로와 연이 없었다. 유로 2020에서 프랑스는 16강 탈락 굴욕을 맛본 바 있다.
마스크를 쓰고 연습에 나서는 킬리안 음바페(오른쪽). /AFPBBNews=뉴스1 |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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