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LG는 앞서 25~26일 삼성에 2연승을 거두며 2위로 올라섰다. 삼성에 0.5경기 앞서 있다. LG가 이날 승리하면 지난 11~13일 대구 원정에서 삼성에 3연전 스윕패를 당한 것을 되갚을 수 있다.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 신민재(2루수) 김범석(1루수) 오스틴(지명타자) 박동원(포수) 구본혁(유격수) 김주성(3루수) 박해민(중견수) 함창건(좌익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전날 장염 증세로 하루 빠진 김현수는 이틀 연속 라인업에 빠졌다. 문보경은 가벼운 담 증세로 선발 제외되면서 김주성이 3루수로 출장한다. 이로 인해 우타자를 5명 대거 내세웠다.
LG 선발 투수는 좌완 이상영이다. 2경기에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1.17을 기록 중이다. 6월 중순 1군에 올라와 대체 선발로 뛰고 있다. 지난 21일 KT전에서 4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삼성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삼성 선발 투수는 좌완 이승현이다. 올 시즌 11경기에서 5승 3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하고 있다. LG 상대로 1경기 등판해 5이닝 무실점 승리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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