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팀 천군만마 온다' 124억 유격수, 다음주 복귀…재활경기 4타수 3안타 1볼넷
입력 : 2024.07.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LG 오지환 / OSEN DB

[OSEN=고척,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유격수 오지환이 후반기 시작과 함께 복귀할 전망이다. 

염경엽 감독은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과 경기에 앞서 후반기 복귀 선수에 관해 언급했다. LG는 현재 오지환, 최원태, 박명근, 김유영, 함덕주 등이 부상 재활 중이다. 

염 감독은 “오지환은 후반기 3연전에 1군에 복귀한다. 오늘 지명타자로 출장했다”고 말했다. 오지환은 이날 독립구단 화성코리오와 잔류군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4타수 3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오지환은 지난 5월 30일 손목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는데, 이후 복귀를 준비하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복귀가 늦어졌다. 최근 회복해 이날 재활 경기에 출장하며 후반기 복귀를 앞두고 있다. 오지환은 54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3푼8리(168타수 40안타) 2홈런 16타점 OPS .731을 기록했다. 

또 염 감독은 최원태는 후반기 4번째 경기(한화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박명근은 후반기 2주차 경기에 돌아오고, 김유영은 조금 더 오래 걸릴 것 같다. 함덕주는 빠르면 7월말, 8월초에 복귀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후반기 켈리-엔스-임찬규-최원태-손주영의 선발 로테이션이 정상적으로 가동된다. 

LG는 이날 키움전에 홍창기(우익수) 신민재(2루수) 김현수(지명타자) 오스틴(1루수) 박동원(포수) 문보경(3루수) 박해민(중견수) 구본혁(유격수) 안익훈(좌익수)이 선발 출장한다. 

문성주는 대타 대기한다. 염 감독은 “문성주는 어제 2루에서 3루로 뛰다가 약간 느낌이 안 좋다고 하더라. 트레이닝 파트에서 조금 무리일 것 같다고 했다”며 “2번에 썼다가 뺐다”고 아쉬워했다. 문성주는 2일 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1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3일 경기에서도 대타로 출장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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