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경기 12골 공격수 영입 확신' 맨유, ''599억이면 아주 현명한 영입될 것''
입력 : 2024.07.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4일(한국시간)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공격 옵션 강화를 계획하고 있는 맨유가 올여름 조슈아 지르크제이(23, 볼로냐) 영입을 '아주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르크제이는 지난 시즌 볼로냐에서 리그 34경기 11골 5도움 포함 총 37경기에서 12골 7도움을 올렸다. 193cm의 장신 스트라이커인 지르크제이는 네덜란드 대표팀 공격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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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르크제이는 이번 유로 2024에서는 아직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볼로냐에서는 해리 케인처럼 최전방은 물론 중앙 미드필더처럼 움직이며 동료에게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지오반니 사르토리 볼로냐 단장은 지르크제이의 계약서에 3400만 파운드(약 599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으며 올여름 볼로냐를 떠날 것이라고 확인해줬다. 원하는 구단이 나타났다는 의미다. 

맨유는 라스무스 호일룬이 최전방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앤서니 마르시알이 떠나면서 경쟁할 스트라이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전문가들도 역시 지르크제이 영입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매체는 "현재로서는 지르크제이가 완벽한 영입이라고 본다. 그는 키가 크고 힘도 좋아 파워풀하다. 영리한 순간 판단력과 마무리 능력도 갖췄다"면서 "의심할 여지 없이 맨유의 스쿼드를 강화할 수 있는 자질"이라고 평가했다. 

또 "3400만 파운드의 이적료가 들 것으로 보이는 지르크제이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23세에 불과하지만 이미 정상급에서 검증된 골잡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현명한 영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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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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