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부부 21호는 김준호♥김지민 아닌 김해준♥김승혜 [Oh!쎈 이슈]
입력 : 2024.07.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장우영 기자] 개그맨 부부 21호는 김준호와 김지민이 아닌 김해준과 김승혜였다.

5일 김해준의 소속사 메타코미디 측은 “김해준과 김승혜가 오는 10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의 특별한 인연이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승혜는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한 매체는 김승혜가 동료 개그맨과 결혼을 전제로 6개월 넘게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승혜는 해당 매체에 “동료 개그맨과 사귀고 있다. 결혼과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대화를 하지 않았고, 나이가 있어 조심스럽게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김승혜는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소속사 없이 활동하고 있는 만큼 직접 이야기를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았고, SNS 등을 통해서도 이렇다 할 말 없이 일상만 전해 궁금증을 모았다.

열애설이 제기되고 2개월이 지난 가운데 김승혜의 예비 남편은 김해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서로의 특별한 인연이 되기로 결정, 결혼에 골인한다.

이에 따라 김해준과 김승혜는 개그맨 부부 21호가 된다. 최양락·팽현숙 부부를 시작으로 김학래·임미숙, 이봉원·박미선, 박준형·김지혜, 권재관·김경아, 박영재·한송희, 김원효·심진화, 김한배·손민희, 윤형빈·정경미, 황제성·박초은, 조현민·최설아, 강재준·이은형, 김민기·홍윤화, 오경주·허안나, 배정근·김단하, 안진호·한송희, 김태현·미자, 손민수·임라라가 그동안 개그맨 부부 계보를 이었다.

지난 2월 정호철·이혜지가 결혼하면서 20호 부부에 등극한 가운데 21호는 김준호·김지민이 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지만 두 사람의 결혼에는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 사이 김해준과 김승혜가 결혼을 발표하면서 21호 부부를 예약했다.

개그맨 부부가 주목을 받는 건 그동안 단 한차례의 파경도 없었기 때문이다. 연예계에 이혼 소식이 태풍을 칠 때도 개그맨 부부 만큼은 굳건했다. 유독 이혼이 없다는 이유로 인해 ‘1호가 될 순 없어’라는 프로그램이 생기기도 했다.

김해준·김승혜 부부가 개그맨 부부 21호가 된 가운데 22호는 또 누가 이름을 올릴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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