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올해도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의 재미를 더할 ‘스페셜 가이드북’을 제작해 공개했다.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버전으로 퓨처스 마법사들을 소개했다.
KT는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퓨처스 올스타전을 앞두고 취재진에 ‘2024 KBO 올스타전 KT 위즈 퓨처스 가이드북’을 배포했다.
KT는 지난 2021년 한국시리즈 가이드북을 시작으로 스프링캠프, 올스타전, 포스트시즌 때마다 세상에 하나뿐인 가이드 책자를 제작하고 있다. KT 커뮤니케이션팀, 전력분석팀, 2군 코칭스태프가 협업해 데이터를 추출하며, 선수 인적사항, 기록, 각오, 전력분석원의 시선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게 특징이다.
올해는 한차현, 정준영, 최성민, 김민석에 전역을 열흘 앞둔 상무 소속 권동진이 초대장을 받았는데 이들이 퓨처스리그 최고의 별이 된 이유도 상세히 기술돼 있다.
아울러 이번 퓨처스 가이드북에는 퓨처스 역대 올스타전 참여 명단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조범현 전 감독을 비롯해 박세웅(현 롯데 자이언츠), 문상철, 김민혁, 배제성, 김민, 안치영, 천성호 등 이제는 1군 주축 멤버가 된 선수들이 KT 팬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또한 마지막 페이지에는 KT 위즈의 포털사이트 포스트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새겼다. 포스트에는 KT 유망주 스토리, 웹툰,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수록돼 있다.
KT 관계자는 “다소 생소한 퓨처스 선수가 등장했을 때 미디어와 팬들에게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도 심혈을 기울여 가이드북을 제작했다”라며 “처음으로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뜻 깊은 추억이 됐으면 한다. 아울러 선수들이 미디어에 자신을 알리며 1군 무대에서 뛸 수 있는 선수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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