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영화 <탈주>가 전체 예매율 1위에 다시 올라서며 여름 극장가, 흥행 강자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탈주>가 개봉 5일째인 7월 7일 오후 5시 57분 기준 예매율 15.8%(29,940명)를 달성하며 전체 예매율 1위에 다시 올라섰다. 이로써, <탈주>는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에 이어, 4일 만에 다시 예매율 1위를 탈환함으로써, 흥행 질주가 2주 차에도 이어질 것임을 예고했다.
쟁쟁한 여름 영화들 사이, 영화 속 규남(이제훈)의 대사처럼, “내 갈 길 가겠습니다”가 연상되는 < 탈주>의 흥행 추이가 주목된다. 개봉 이후 긴박하게 휘몰아치는 94분의 추격 액션과 혼신의 열연을 펼친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 포기보다 도전, 좌절보다 시도, 내일을 향한 희망 등 스토리에 대한 공감대로 실관람객 평점인 CGV 골든 에그 지수 92%를 유지, 흥행 전망 또한 밝다. 개봉 5일째, 다시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 여름 극장가 한국 영화의 흥행 바람을 앞장서서 이끌고 있는 < 탈주>의 2주 차 흥행 성적 또한 기대된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전체 예매율 1위에 다시 오르며 흥행 순항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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