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그룹 피프티피프티 2기가 컴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키나와 함께 할 4명의 멤버가 모습을 드러냈다.
9일 피프티피프티는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22번째 생일을 맞은 키나의 근황을 공개했다.
‘HAPPY BIRTHDAY’라는 머리띠를 쓰고 있는 키나는 ‘HAPPY KEENA DAY’ 레터링 케이트를 들고 22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리듬에 맞춰 어깨춤을 추다가 촛불을 끄고, 키나의 뒤로는 ‘22’라는 풍선이 들어와 생일을 축하했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건 키나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이들이다. 키나의 옆으로 나비 날개 풍선을 하고 있는 네 명의 모습. 이들이 바로 키나와 함께 피프티피프티 2기로 컴백할 멤버들로 보여 기대를 높였다.
앞서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는 지난 6월 “어트랙트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뉴 멤버를 찾는 비공개 오디션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지난 4월 최종적으로 뉴 멤버 4인을 확정할 수 있었고, 피프티피프티는 기존 멤버 키나를 포함한 5인조로 새롭게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프티피프티 2기는 6월이 아닌 9월로 컴백 시기를 조정했다. 어트랙트 측은 “보다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라고 설명했다.
한편 피프피피프티는 지난 2022년 11월 데뷔, ‘Cupid’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17위까지 오르면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6월 돌연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갈등을 빚었다.
법원은 피프티피프티 멤버들 측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멤버들이 항소한 가운데 키나는 이를 취하하고 소속사로 복귀했다. 이후 키나는 키나는 피프티피프티로 복귀해 2023 빌보드뮤직어워드에 참석했고, 정산도 받아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자립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