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그룹 모모랜드를 만든 MLD엔터테인먼트가 직원 임금체불 논란에 휩싸였다.
17일 한 매체는 MLD엔터테인먼트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으며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부분의 직원이 퇴사한 가운데 퇴직금도 지급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OSEN에 “코로나19로 인해 재정난을 겪으며 임금 체불이 생긴 건 맞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미지급된 퇴직금도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MLD엔터테인먼트는 2016년 설립되어 2017년 모모랜드를 성공적으로 데뷔시켰지만 지난해 1월 해체했다. 현재 MLD엔터테인먼트에는 가수 길, 이승철 등이 소속되어 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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