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노진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23)이 곧 훈련이 복귀할 예정이란 소식이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의 벤자민 콰레스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강인은 다음 주 월요일(22일)에 훈련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이 최근 팀 훈련에 불참했단 소식이 전해졌다. 공교롭게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 세리에A 나폴리 등과 이적설이 불거진 직후 그의 훈련 불참 소식이 들려왔다.
이에 이적설과 이강인의 훈련 불참이 연관있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있었다.
하지만 콰레스 기자가 조만간 이강인의 훈련 복귀를 알리면서 혹시나 하는 시선은 곧 사그라 들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강인은 ‘오일 머니’ EPL 뉴캐슬의 최우선 영입 타깃으로 거론됐다.
뉴캐슬 소식을 다루는 맥파이 미디어는 16일 "뉴캐슬은 이강인에 관해 PSG에 공식으로 문의했다. 새로 부임한 미첼 디렉터가 이번 이적시장에서 그를 '꿈의 타깃'으로 삼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23세 이강인은 2019년 유럽축구 프로 무대를 밟으며 한국인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그는 왼발잡이로 좌우 측면과 중앙 미드필더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이 능력은 에디 하우 감독과 미첼에게 아주 매력적인 능력"이라고 설명했다.
뉴캐슬은 이강인의 몸값을 4000만 파운드(약 719억 원)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맥파이 미디어는 "뉴캐슬은 약 4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면 이강인을 영입하기에 충분할 것"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강인의 이적설은 소문으로 끝날 가능성이 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PSG는 이강인을 남기고 싶어 한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그를 좋아한다. 따라서 이강인은 다음 시즌 PSG 선수단에 남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