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안윤지 기자]

대만 배우 가진동, (여자)아이들 슈화 /사진=인스타그램(가진동), 스타뉴스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슈화, 대만 배우 가진동가 열애설에 대해 즉각 부인했다.

지난 17일 중화권 네티즌들 사이에서 슈화와 가진동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슈화가 올린 게시글에 가진동이 댓글을 단 게 화근이었다.

슈화는 "Hey~ I love you"(사랑해)란 문구와 함께 보라색 의상을 입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가진동은 눈을 감고 미소를 띤 이모티콘을 달아 화제를 모았다. 슈화는 앞서 가진동의 생일 파티에도 참석한바. 이에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열애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한 것.

이날 슈화는 직접적으로 열애설에 대해 언급은 하지 않았으나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순수함과 담담함이 있어야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 명성은 영원히 외부로부터 부여된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다만 난 하나의 인간이란 사실을 알아야 한다. 너, 그리고 너네의 가치는 소중하고 값지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라며 "우린 단지 인생이란 길을 지나가는 나그네일 뿐, 결국 아무것도 가져갈 수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인생은 유한하고 받은 사랑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악의 없이 굴지 말길 바란다"라고 이번 열애설에 대한 심경을 밝혔으며, "뒤돌아보지 마라. 내일이 곧 올 거니까"라고 자신에 대한 다짐도 털어놨다.

가진동도 같은 날 패션 행사에 참여해 슈화와의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대만 연예 매체 ET투데이에 따르면 가진동은 "지나가는 댓글일 뿐인데 심려 끼쳐드렸다면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슈화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도 18일 스타뉴스에 "슈화와 가진동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며 발 빠르게 열애설에 대한 선을 그었다.

한편 슈화는 2018년 5월 (여자)아이들로 데뷔했으며 최근 신곡 '클락션'으로 활동 중이다. 가진동은 2011년 데뷔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에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으며, 국내에서도 대만 청춘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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