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실험적인 사운드로 주목받고 있는 영국 출신 듀오 다크모드(dARKMODE)가 새로운 싱글로 한국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영국을 중심으로 파괴적인 음악과 비주얼로 독보적인 세계관을 만들어가고 있는 다크모드 울프제이트(Wulfzeit), 제일 알파(Zale Alpha)가 지난 12일 싱글 ‘Dogs’의 서울 시티 믹스를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앞서 데뷔 앨범인 ‘We come from the darkness and shall remain in it(위 컴 프롬 더 다크니스 앤드 쉘 리메인 인 잇)’의 수록곡으로 발매됐던 오리지널 버전의 ‘Dogs’는 한국 아티스트 Zunn Stone과의 컬래버레이션이 돋보이는 곡으로, 기존의 음악 공식을 해체하고 파괴하는 두 아티스트의 실험적인 시도로 공개 이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서울 시티 믹스는 팀 멤버 제일 알파가 서울에 직접 방문, 직접 보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울프제이트가 직접 리믹스해 더욱 특별하다. 특히 다크모드는 이번 리믹스를 공개하며 “새로운 마음의 고향이 생긴 것만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다크모드는 싱글 ‘Dogs (Seoul City Mix)’ 발매와 함께 이탈리아 출신 영화감독인 Luca Pellizzarork가 참여한 새로운 뮤직비디오 제작 소식을 전했으며, 오는 8월 17일 새로운 앨범을 공개할 예정이다. 새 앨범은 보컬보다는 사운드 자체에 집중한 앨범이며, 키트앨범 형태로 피지컬 앨범으로도 발매될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