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과거 연인 사이였던 가수 현아와 던이 마침내 SNS에 서로의 흔적을 모두 지웠다.
19일 현아의 SNS에는 최근까지 게재되어 있던 전 남자친구 던의 사진이 모두 삭제됐다. 지난 8일 현 남자친구인 가수 용준형과 결혼 소식이 알린 후 11일 만이다.
현아와 던은 한 때 연예계를 대표하는 아이돌 커플이었다. 걸 그룹 포미닛 출신인 현아는 지난 2018년 8월 당시 혼성 유닛 그룹 트리플H 멤버로 함께 활동 중이던 던과 열애를 인정했다. 이미 둘은 2016년부터 연인 사이였다고. 당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둘의 열애를 부인했지만, 현아가 직접 SNS를 통해 던과 교제 사실을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둘은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났고, 방송과 SNS 등을 통해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하며 주목받았다. 또한 과감한 스킨십을 하거나 듀엣 활동을 하고 공개 프러포즈를 하는 등 파격 행보를 이어왔지만, 지난 2022년 말 약 6년 만에 결별을 발표했다. 동료 사이로 돌아간 뒤에도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재결합설에 불을 지폈다.
더욱이 두 사람은 결별 이후에도 SNS에 올렸던 커플 사진을 지우지 않았다. 현아가 올해 초 용준형과 공개 열애를 시작한 뒤에도 던과 현아는 추억이 담긴 커플 사진을 내리지 않았다.
앞서 던은 2019년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현아와) '헤어져도 SNS 사진은 지우지 말자'고 약속했다"며 "연애하고 헤어지는 것,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고 추억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던은 현아가 최근 용준형과 결혼을 발표하자, SNS에 현아와의 흔적을 모두 지웠다. 현아도 뒤늦게 던과의 커플 사진을 삭제하며 용준형과 결혼을 앞두고 과거를 정리했다.
한편 현아는 오는 10월 11일 용준형과 결혼할 예정이다.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 측은 스타뉴스에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며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용준형 소속사 블랙메이드 측도 "용준형과 현아는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며 "부부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용준형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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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왼쪽)와 던 /사진=스타뉴스 |
19일 현아의 SNS에는 최근까지 게재되어 있던 전 남자친구 던의 사진이 모두 삭제됐다. 지난 8일 현 남자친구인 가수 용준형과 결혼 소식이 알린 후 11일 만이다.
현아와 던은 한 때 연예계를 대표하는 아이돌 커플이었다. 걸 그룹 포미닛 출신인 현아는 지난 2018년 8월 당시 혼성 유닛 그룹 트리플H 멤버로 함께 활동 중이던 던과 열애를 인정했다. 이미 둘은 2016년부터 연인 사이였다고. 당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둘의 열애를 부인했지만, 현아가 직접 SNS를 통해 던과 교제 사실을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둘은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났고, 방송과 SNS 등을 통해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하며 주목받았다. 또한 과감한 스킨십을 하거나 듀엣 활동을 하고 공개 프러포즈를 하는 등 파격 행보를 이어왔지만, 지난 2022년 말 약 6년 만에 결별을 발표했다. 동료 사이로 돌아간 뒤에도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재결합설에 불을 지폈다.
현아(왼쪽)와 던 /사진=스타뉴스 |
앞서 던은 2019년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현아와) '헤어져도 SNS 사진은 지우지 말자'고 약속했다"며 "연애하고 헤어지는 것,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고 추억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던은 현아가 최근 용준형과 결혼을 발표하자, SNS에 현아와의 흔적을 모두 지웠다. 현아도 뒤늦게 던과의 커플 사진을 삭제하며 용준형과 결혼을 앞두고 과거를 정리했다.
현아(왼쪽) 용준형 /사진=스타뉴스 |
용준형 소속사 블랙메이드 측도 "용준형과 현아는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며 "부부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용준형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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