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환희 불화설·고자질 폭로에 등판 ''치사하다, 밥쏴'' [컬투쇼]
입력 : 2024.07.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허지형 기자]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브라이언/사진=스타뉴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브라이언/사진=스타뉴스
남성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멤버 브라이언이 환희의 불화설 언급에 해명에 나섰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브라이언과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브라이언은 '라디오스타'에 나와 브라이언과 불화설을 언급한 것에 대해 "저는 말싸움을 안 한다"라며 "누가 다다다 얘기하면 저는 '다 큰 인간이 왜 소리 질러? 성인끼리 말로 풀어'라고 한다. 싸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또 고자질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멀리서 봤을 때는 그렇게 보였나 보다. 그런 것 때문에 사람 사이에 오해가 생기는 것"이라며 "회사 누나들이 일 얘기하다가 '아까 환희랑 무슨 얘기 했어?' 물어보면 '그런 일이 있었다' 정도만 했는데. 환희가 왜 그렇게 봤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설명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이어 "네가 그렇게 본 거면 치사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제가 청소광으로 잘 돼서 다시 가수로도 주목받고 있다. 제 덕분에 환희도 저작권료 좀 더 올라가지 않겠나. 밥 쏴"라고 생색내기도.

앞서 환희는 과거 활동 중 브라이언과 불화설을 언급해 화제가 됐다. 그는 "잘 맞았기 때문에 활동을 오래 했다"면서도 "다만 싸움을 하면 사소하게 싸웠다. 그런데 싸우면 이길 수 있는 사람이었다. 말꼬리를 물고 했을 때 결국에는 나만 피본다, 안 좋은 결말이 된다. 저는 싸우면 다 티가 나는데 브라이언은 티가 안난다. 머리도 좋고 고자질 스킬도 대단해서 저만 나쁘 사람이 됐더라. 하지만 제가 잘해줬어야 했다. 부드러운 감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폭로했다.

그는 "예전에는 제 얘기하면 화났는데, 요즘은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노래도 떠오르고 하니까 살아있음을 느낀다. 오히려 브라이언이 계속 활동하니까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거 같다"며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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