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유럽 출장 중인 홍명보(55) 한국 A대표팀 감독이 '캡틴' 손흥민(32)을 만났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0일 스타뉴스에 "홍명보 감독이 전날 영국 런던 모처에서 토트넘 프리시즌 중인 손흥민과 따로 만났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15일 외국인 코치 선임을 위해 유럽으로 향했다. 그는 스페인, 포르투갈 등에서 미팅을 가진 뒤 영국 런던으로 이동했다. 출국 당시 유럽파 선수들과 일정이 맞으면 유동적으로 만날 것이라던 홍명보 감독은 가장 먼저 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만났다.
감독 선임 과정 논란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선수단 중심을 잡아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명보 감독은 차후 유럽파 선수들을 계속 만날 예정이다. 다만 선수들이 새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만남은 유동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독일로 건너갔다.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재성(마인츠)을 본 후 세르비아로 이동해 황인범과 설영우(이상 즈베즈다)도 만날 계획이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지난 13일 A대표팀 사령탑으로 공식 선임됐다. 임기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거쳐 2027년 1월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2년 6개월이다. 이로써 홍명보 감독은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후 10년 만에 A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유럽 출장 목적에 대해 "앞으로 2년 반 동안 대표팀을 이끌어갈 외국인 코치를 선임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분들과 미팅을 통해 한국 축구에 대한 비전과 이해 등을 직접 듣고 결정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이 들어 나가게 됐다"고 전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손흥민. /사진=뉴시스 |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외국인 코치 선임 관련 차 출국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0일 스타뉴스에 "홍명보 감독이 전날 영국 런던 모처에서 토트넘 프리시즌 중인 손흥민과 따로 만났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15일 외국인 코치 선임을 위해 유럽으로 향했다. 그는 스페인, 포르투갈 등에서 미팅을 가진 뒤 영국 런던으로 이동했다. 출국 당시 유럽파 선수들과 일정이 맞으면 유동적으로 만날 것이라던 홍명보 감독은 가장 먼저 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만났다.
감독 선임 과정 논란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선수단 중심을 잡아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명보 감독은 차후 유럽파 선수들을 계속 만날 예정이다. 다만 선수들이 새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만남은 유동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독일로 건너갔다.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재성(마인츠)을 본 후 세르비아로 이동해 황인범과 설영우(이상 즈베즈다)도 만날 계획이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지난 13일 A대표팀 사령탑으로 공식 선임됐다. 임기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거쳐 2027년 1월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2년 6개월이다. 이로써 홍명보 감독은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후 10년 만에 A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유럽 출장 목적에 대해 "앞으로 2년 반 동안 대표팀을 이끌어갈 외국인 코치를 선임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분들과 미팅을 통해 한국 축구에 대한 비전과 이해 등을 직접 듣고 결정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이 들어 나가게 됐다"고 전했다.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 /사진=뉴시스 |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