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노진주 기자] 이강인(23)이 파리 셍제르맹(PSG)으로 돌아와 팀 훈련을 소화했다.
PSG는 23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강인의 팀 훈련 복귀 소식을 전했다.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것.
돌아온 이강인은 개인 운동으로 감각을 끌어올렸다.
23일부터 그는 본격적인 훈련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강인은 '오일 머니' 뉴캐슬과 연결됐다. 그러나 그는 PSG를 떠날 생각이 없다.
뉴캐슬 소식을 다루는 '맥파이 미디어'는 16일 "뉴캐슬은 이강인에 관해 PSG에 공식으로 문의했다. 새로 부임한 미첼 디렉터가 이번 이적시장에서 그를 '꿈의 타깃'으로 삼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23세 이강인은 2019년 유럽축구 프로 무대를 밟으며 한국인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그는 왼발잡이로 좌우 측면과 중앙 미드필더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이 능력은 에디 하우 감독과 미첼에게 아주 매력적인 능력"이라고 설명했다.
뉴캐슬은 이강인의 몸값을 4000만 파운드(약 719억 원) 정도로 봤다.
이강인은 지난 17일 PSG의 프리시즌 첫 훈련에 불참하며 이적과 가까워진 것 아니냐는 시선을 받았지만 휴가가 길어진 것 뿐이었다. 그는 이날 문제 없이 팀 훈련에 복귀했다.
이강인은 PSG가 공개한 영상을 통해 "몸 상태가 좋다. 돌아와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뉴캐슬의 미첼 디렉터는 손흥민(토트넘)과 인연이 있는 인물이다. 그는 과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일하며 사우스햄튼과 토트넘에서 스카우트로 활동했다. 이후로는 RB 라이프치히와 AS모나코 등을 거치며 스포츠 디렉터로 성장했고, 최근 뉴캐슬 디렉터로 부임했다.
미첼은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발굴한 주인공이다. 토트넘은 2015년 2200만 파운드(약 394억 원)를 들여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던 손흥민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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