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찬익 기자]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의 ‘에이스’ 장우진(세아)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단식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의 다니엘 곤잘레스를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32강에 진출한 장우진은 30일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32강에서 세계 랭킹 23위 요나탄 그로트(덴마크)를 상대로 4-1 역전승을 장식했다.
1게임을 10-12로 내줬으나 이후 11-3, 11-8, 11-3, 11-9 4게임 모두 가져오며 짜릿한 역전승을 장식했다. 장우진은 데니 코줄(슬로베니아)과 토가미 슌스케(일본) 경기의 승자와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한편 신유빈-임종훈 조는 지난 29일 혼합 복식 준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1위 중국의 쑨잉샤-왕추진 조에 2-4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30일 홍콩을 상대로 동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