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홍지수 기자] 영월군청이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영월군청은 2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78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경기광주시청을 최종스코어 4-0으로 제압하며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전에서 태안군청을 4-3으로 제압한 영월군청은 제주도청 상대로 4-3 승리를 거둔 경기광주시청과 결승에서 접전을 펼쳤다.

첫 번째 경장급(75kg 이하) 경기에서 전성근이 안다리 기술을 성공시키며 먼저 점수를 올렸다. 이어진 소장급(80kg 이하) 경기에서 박진우가 밭다리로 상대를 넘어뜨리며 2-0을 만들었다.

세 번째 청장급(85kg 이하) 경기에서는 전형근이 안다리 기술로 한 점 더 가져왔고 용장급(90kg 이하)에서 이정훈이 잡채기를 성공시키며 최종스코어 4-0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영월군청은 단체전 우승에 이어 앞서 열린 남자 일반부 개인전에서 4체급 석권했다.

우승 영월군청

준우승 경기광주시청

공동3위 태안군청, 제주특별자치도청

경장급(75kg 이하) 전성근(영월군청)

소장급(80kg 이하) 강성인(대전일반)

청장급(85kg 이하) 김태성(제주특별자치도청)

용장급(90kg 이하) 김광열(태안군청)

용사급(95kg 이하) 김민정(영월군청)

역사급(105kg 이하) 임수주(영월군청)

장사급(140kg 이하) 이재광(영월군청)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