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말리는 접전에서 해냈다!' 김우진, 남자 양궁 개인 결승서 슛오프 끝에 승리! 5번째 금메달+단일 대회 첫 3관왕+전종목 석권까지! [파리올림픽]
입력 : 2024.08.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정승우 기자] 김우진(32, 청주시청)이 한국 올림픽 양궁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김우진은 4일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 결승전에서 브래디 엘리슨(미국)과 맞대결을 펼쳐 5-5 동점을 기록했다. 김우진은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끝에 엘리슨을 4.9mm 차로 잡아냈다.

이로써 김우진은 역대 올림픽에서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됐다. 여기에 파리 올림픽 3관왕을 이뤄냈다. 더불어 김우진의 금메달로 이번 한국 양국 대표팀은 양궁 전종목에서 금메달을 모두 차지하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1세트 첫발, 김우진은 9점으로 시작했다. 엘리슨 역시 9점으로 시작했다. 뒤이어 김우진은 8점을 쐈다. 엘리슨은 10점을 기록했다. 김우진은 10점을 기록, 27점으로 1세트를 마쳤다. 엘리슨도 10점을 기록하면서 29점을 기록했다. 1세트는 엘리슨이 가져갔다. 

2세트 김우진이 10점을 쏘며 세트를 열었다. 엘리슨은 9점을 기록했다. 잠시 흔들린 김우진은 두 번째발 8점을 쐈다. 엘리슨도 나란히 8점을 맞췄다. 김우진은 10점을 기록하면서 2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엘리슨은 7점을 쏘며 28-24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세트 스코어 2-2. 김우진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OSEN=파리(프랑스), 최규한 기자]

3세트 김우진은 9점을 쏘며 세트를 시작했다. 엘리슨은 10점을 기록했다. 이어지는 순서에서 김우진은 9점을, 엘리슨은 10점을 쏘면서 점수 차는 2점으로 벌어졌다.. 김우진은 마지막발을 9점으로 쏘면서 27점으로 세트를 마쳤다. 엘리슨도 마지막 9점으로 29점으로 세트를 가져갔다. 

김우진이 9점을 쏘며 시작된 4세트, 엘리슨도 9점을 기록했다. 김우진은 두 번째 발을 10점을, 엘리슨은 8점을 쐈다. 김우진은 마지막 세 번째발에서 10점을 쏘며 29점을 기록했다. 엘리슨은 27점으로 세트를 마치면서 김우진이 4-4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5세트 김우진이 10점으로 시작했다. 엘리슨도 10점으로 응수했다. 김우진이 다시 같은 방향에 10점을 꽂았다. 엘리슨도 10점으로 대응했다. 

피말리는 승부, 김우진은 세트 마지막 한 발을 다시 10점에 맞추면서 30점으로 세트를 마쳤다. 엘리슨 역시 10점을 기록, 30-30으로 슛오프로 향했다. 

[OSEN=파리(프랑스), 최규한 기자]슛오프에서 먼저 활을 잡은 이는 김우진이었다. 김우진은 10점을 쐈다. 라인 가까이에 떨어진 10점이었다. 엘리슨은 10점을 쐈다. 다만 김우진의 화살은 라인 안쪽에 걸쳤고 엘리슨의 화살은 라인 바깥에 걸쳤다. 중앙에 더 가까이 쏜 김우진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이번 올림픽 한국 양궁은 전종목 석권에 성공했다. 김우진은 남자 올림픽 양궁 최초 단일 대회 3관왕을 이뤘고 올림픽서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한국 올림픽에서 새 역사를 썼다. [OSEN=파리(프랑스), 최규한 기자]/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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