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외국인투수 교체 임박? 알드레드 1군 엔트리 말소…5명 1군 엔트리 제외
입력 : 2024.08.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KIA 타이거즈 캠 알드레드. /OSEN DB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투수 캠 알드레드(28)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KBO는 5일 10개 구단의 1군 엔트리 등록 현황을 발표했다. KIA 외국인투수 알드레드 등 5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알드레드는 윌 크로우의 대체 외국인투수로 KIA와 총액 32만5000달러(약 4억원)에 계약했다. 올 시즌 성적은 9경기(43⅔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중이다.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알드레드는 계속해서 교체 여론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교체설에 힘이 실렸다. 

KIA는 또 다른 외국인투수 제임스 네일이 22경기(129⅔이닝) 9승 4패 평균자책점 2.78로 활약중이다. 후반기에도 5경기(28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3.21로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최근 다소 기복있는 모습을 노출하기도 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네일이 교체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예상대로 알드레드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KIA가 외국인투수를 교체할 경우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등록 조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오는 15일까지 교체를 완료해야 한다.

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 /OSEN DB

NC는 투수 김태현과 외야수 박한결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김태현은 올 시즌 4경기(4⅓이닝) 평균자책점 12.46을 기록중이다. 박한결은 28경기 타율 1할8푼5리(65타수 12안타) 7홈런 14타점 8득점 OPS .777로 장타력에서는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정확도에서 큰 약점을 보였다. 

키움은 투수 이명종과 조영건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명종은 5경기(5⅔이닝) 평균자책점 6.35, 조영건은 18경기(27⅔이닝)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8.78을 기록중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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