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이 포르투갈 천재 미드필더를 품었다. 주앙 네베스(20)는 전 소속팀 SL벤피카(포르투갈)에 막대한 이적 자금을 남기며 PSG에 합류했다.
PSG와 벤피카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네베스의 이적 소식을 알렸다. PSG는 "네베스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다"라고 발표했다.
이강인(23)의 힘이 되어줄 적임자다. 네베스는 왕성한 활동량으로 후방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어린 나이에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와 자국 국가대표팀에 승선한 축구 천재로 통한다.
벤피카에 따르면 네베스의 이적료는 6900만 유로(약 1030억 원) 규모다. 벤피카는 "네베스는 2022년 12월 1군 팀에 데뷔한 뒤 주전 선수로 자리 잡았다. 75번의 공식 경기에 나서 벤피카의 챔피언십과 슈퍼컵에서 우승하도록 도왔다"라고 설명했다.
네베스도 PSG행에 들떴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베스는 "매우 야심찬 구단인 PSG에 합류하게 된 건 내게 큰 자부심이다. 팀 동료를 도우며 구단이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나세르 엘 켈라이피 PSG 회장은 "네베스를 PSG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 포르투갈과 세계에서 가장 재능이 넘치는 선수 중 하나다"라며 "그는 많은 열정을 갖고 PSG에 왔다. 구단이 원하는 바인 같은 유니폼을 입고 싸우길 원했다. PSG는 환상적인 젊은 팀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팀이 추구하는 가치다"라고 알렸다.
전 소속팀 벤피카는 네베스의 행운을 빌었다. 벤피카는 "고마워요 네베스"라며 "네베스는 새로운 경력을 시작한다. 2012년부터 구단과 연을 맺은 네베스는 팀을 떠나게 됐다. 네베스는 모든 연령별 팀에서 뛰어났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역사를 쓴 그룹의 일원이었다"라고 전했다.
팀이 가장 기대하는 재능이었다. 벤피카 구단에 따르면 네베스는 첫 시즌 19경기에 출전했다. 스포르팅과 더비 경기에서는 데뷔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2023년 2월에는 클럽 브뤼헤전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UCL) 첫 경기를 치렀다.
2023~2024시즌에도 네베스의 질주는 계속됐다. 어린 나이에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에서 55경기와 6개 대회(포르투갈 리그, UCL, UEFA 유로파리그(UEL), 포르투갈컵, 리그컵, 슈퍼컵)를 책임졌다.
심지어 유럽 강호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데뷔전도 치렀다. 당시 19살이었던 네베스는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전에 출전했다. 유로 2024 포르투갈 최종 명단에도 포함돼 본선 두 경기를 뛰었다.
이강인은 PSG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주축 스트라이커 킬리안 음바페(26)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며 공격진의 부담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PSG는 이강인의 날카로운 공격력에 힘을 더할 특급 중원까지 데려왔다. 이번 영입은 이강인에게 힘을 실어줄 만한 결정이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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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네베스 파리 생제르망 입단 공식 포스터. /사진=파리 생제르망(PSG)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PSG와 벤피카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네베스의 이적 소식을 알렸다. PSG는 "네베스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다"라고 발표했다.
이강인(23)의 힘이 되어줄 적임자다. 네베스는 왕성한 활동량으로 후방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어린 나이에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와 자국 국가대표팀에 승선한 축구 천재로 통한다.
벤피카에 따르면 네베스의 이적료는 6900만 유로(약 1030억 원) 규모다. 벤피카는 "네베스는 2022년 12월 1군 팀에 데뷔한 뒤 주전 선수로 자리 잡았다. 75번의 공식 경기에 나서 벤피카의 챔피언십과 슈퍼컵에서 우승하도록 도왔다"라고 설명했다.
네베스도 PSG행에 들떴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베스는 "매우 야심찬 구단인 PSG에 합류하게 된 건 내게 큰 자부심이다. 팀 동료를 도우며 구단이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주앙 네베스가 2029 유니폼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사진=파리 생제르망(PSG)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전 소속팀 벤피카는 네베스의 행운을 빌었다. 벤피카는 "고마워요 네베스"라며 "네베스는 새로운 경력을 시작한다. 2012년부터 구단과 연을 맺은 네베스는 팀을 떠나게 됐다. 네베스는 모든 연령별 팀에서 뛰어났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역사를 쓴 그룹의 일원이었다"라고 전했다.
팀이 가장 기대하는 재능이었다. 벤피카 구단에 따르면 네베스는 첫 시즌 19경기에 출전했다. 스포르팅과 더비 경기에서는 데뷔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2023년 2월에는 클럽 브뤼헤전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UCL) 첫 경기를 치렀다.
2023~2024시즌에도 네베스의 질주는 계속됐다. 어린 나이에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에서 55경기와 6개 대회(포르투갈 리그, UCL, UEFA 유로파리그(UEL), 포르투갈컵, 리그컵, 슈퍼컵)를 책임졌다.
심지어 유럽 강호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데뷔전도 치렀다. 당시 19살이었던 네베스는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전에 출전했다. 유로 2024 포르투갈 최종 명단에도 포함돼 본선 두 경기를 뛰었다.
이강인은 PSG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주축 스트라이커 킬리안 음바페(26)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며 공격진의 부담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PSG는 이강인의 날카로운 공격력에 힘을 더할 특급 중원까지 데려왔다. 이번 영입은 이강인에게 힘을 실어줄 만한 결정이다.
파리 생제르망 엠블럼 앞에서 사진을 찍은 네베스. /사진=파리 생제르망(PSG)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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