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삐약이’ 신유빈(20, 대한항공)이 대륙을 홀렸다.
신유빈은 지난 달 30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성 복식 동메달결정전에서 홍콩의 치우당-니나 미텔함 조를 4-0으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OSEN=서정환 기자] ‘삐약이’ 신유빈(20, 대한항공)이 대륙을 홀렸다.
신유빈은 지난 달 30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성 복식 동메달결정전에서 홍콩의 치우당-니나 미텔함 조를 4-0으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신유빈은 여자단식 동메달결정전에도 올랐지만 일본의 하야타 히나와 맞붙어 세트스코어 2-4로 패해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신유빈이 이끄는 한국은 여자단체전에서 8강에 오른 상황이다.
냉철한 승부의 세계에서 신유빈은 천진난만한 미소와 귀여운 행동으로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신유빈이 단식 4강전에서 중국의 천멍에게 0-4(7-11, 6-11, 7-11, 7-11) 완패를 당하고도 웃으며 상대선수를 축하해준 장면이 화제가 됐다.
감동을 받은 중국팬들이 신유빈의 SNS에 달려가 댓글을 달고 있다. 한국 팬들보다 중국팬들 댓글이 더 많은 상황이다.
중국 팬들은 “너무 귀엽고 멘탈이 좋다. 항상 웃는다”, “생중계를 보는데 너무 귀여워서 죽는줄 알았다. 경기 끝나고 웃는 것을 좋아한다. 나도 웃는 걸 좋아한다”, “중국 팬들은 널 좋아해”, “미소로 하야타를 품어주는 모습에 감동했다. 그 인간성에 울컥했다. 국경을 떠나 당신을 응원한다”고 댓글을 달았다.
일본팬들도 “히나타를 안아주는 모습은 감동적이었다. 그 미소를 영원히 유지해. 일본에서 응원할게”라며 신유빈을 응원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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