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삐약이' 메달 도전 계속! 여자 탁구 단체전 4강 진출... 12년 만에 준결승행[파리 2024]
입력 : 2024.08.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6일(현지시간)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 8강전 1경기에서 신유빈-전지희 조가 스웨덴 필리파 베르간드-크리스티나 칼베리 조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하자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6일(현지시간)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 8강전 1경기에서 신유빈-전지희 조가 스웨덴 필리파 베르간드-크리스티나 칼베리 조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하자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여자 탁구 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 단체전 4강 진출했다. 올림픽 단체전 12년 만이다.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 사우스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여자 단체전 8강(4단 1복식)에서 스웨덴을 3-0으로 꺾고 준결승으로 향했다. 신유빈(20·대한항공), 전지희(32·미래에셋증권), 이은혜(29·대한항공)는 16년 만에 메달 도전 파란불을 켰다.

2008 베이징올림픽부터 도입된 탁구 단체전에서 한국 여자 탁구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파리올림픽 16강에서 브라질을 3-0으로 크게 이겼고, 스웨덴에게도 매치 스코어를 단 한 번도 내주지 않으며 4강까지 향했다. 중국과 대만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 티켓을 두고 다툰다.

1복식에서 한국은 신유빈과 전지희를 내세웠다. 신유빈-전지희는 필리파 베르간드와 크리스티나 칼베리를 상대로 3-0(11-2, 11-7, 11-5) 대승을 거뒀다.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 8강전 1경기에서 신유빈-전지희 조가 스웨덴 필리파 베르간드-크리스티나 칼베리 조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 8강전 1경기에서 신유빈-전지희 조가 스웨덴 필리파 베르간드-크리스티나 칼베리 조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 8강전 3경기에서 전지희가 스웨덴 크리스티나 칼베리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 8강전 3경기에서 전지희가 스웨덴 크리스티나 칼베리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단식에서는 이은혜가 출전했다. 린다 베리스트룀에게 첫 게임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2게임에서 압도적인 스코어로 제압했다. 3, 4게임에서는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3-1(2-11, 11-4, 12-10, 13-11)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매치에서 한국은 전지희를 출전시켰다. 전지희는 1복식에 출전했던 칼베리를 상대로 첫 번째 게임을 허용했다. 이후 4게임까지 전승(8-11, 13-11, 11-6, 11-7)을 거두며 경기를 뒤집었다.

4강행을 먼저 확정 지은 한국은 다음 상대를 기다리고 있다. 여자 단체전 도입 이후 줄곧 정상을 차지했던 중국과 만날 가능성이 크다. 중국은 자국에서 열린 2008 대회부터 4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삐약이' 신유빈은 파리올림픽에서 임종훈(20·대한항공)과 함께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을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행군을 이어온 신유빈은 여자 단체전에서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 사냥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 8강전 2경기에서 이은혜가 스웨덴 린다 베리스트룀을 상대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 8강전 2경기에서 이은혜가 스웨덴 린다 베리스트룀을 상대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