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대기에 올라가겠다” 높이뛰기 결승전 진출한 우상혁의 금빛 자신감 [파리올림픽]
입력 : 2024.08.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파리(프랑스), 최규한 기자]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2024 파리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이 열렸다.<br /><br />한국 우상혁이 출전하는 이날 경기 예선에는 총 31명이 출전한다. 상위 12명 안에 들어야 결선에 진출한다.<br /><br />우상혁이 2.27m을 통과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4.08.07 / dreamer@osen.co.kr<br />

 

[OSEN=서정환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28, 용인특례시청)이 금메달을 자신했다.

우상혁은 7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개최된 ‘2024 파리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27m를 넘어 결승에 진출했다. 우상혁은 1차 시기를 실패했지만 2차 시기서 가볍게 바를 넘어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후 우상혁은 주관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예선도 결승이고 결승전도 중요하다. 오늘 무조건 자신감있게 뛰었다”며 만족했다.

[OSEN=파리(프랑스), 최규한 기자]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2024 파리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이 열렸다.<br /><br />한국 우상혁이 출전하는 이날 경기 예선에는 총 31명이 출전한다. 상위 12명 안에 들어야 결선에 진출한다.<br /><br />우상혁이 김도균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2024.08.07 / dreamer@osen.co.kr<br />
 

우상혁의 개인 최고기록은 2.36m이고 시즌 베스트는 2.33m이다. 우상혁은 도쿄올림픽에서 2.35m를 넘어 4위를 기록했다. 우상혁은 올림픽 첫 메달을 따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변수가 터졌다. 우상혁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이 2.27m 1차 시기를 시도하던 중 갑자기 왼쪽 종아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바르심은 치료를 받고 2차 시기를 성공했지만 여전히 통증을 안고 뛰었다.

바르심이 실패한 뒤 우상혁도 2.27m 1차 시기를 실패했다. 라이벌의 경기력에 영향을 받았을까. 우상혁은 “앞에서 부상 당하는 것을 보면 위축이 된다. 어쩌다 (바르심을) 보게 됐고 살짝 위축이 됐다. 2.24m까지 점프해서 의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OSEN=파리(프랑스), 최규한 기자]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2024 파리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이 열렸다.<br /><br />한국 우상혁이 출전하는 이날 경기 예선에는 총 31명이 출전한다. 상위 12명 안에 들어야 결선에 진출한다.<br /><br />카타르 무타즈 에사 바르심이 통증을 느끼고 도전에 실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4.08.07 / dreamer@osen.co.kr<br />
 

[OSEN=파리(프랑스), 최규한 기자]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2024 파리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이 열렸다.<br /><br />한국 우상혁이 출전하는 이날 경기 예선에는 총 31명이 출전한다. 상위 12명 안에 들어야 결선에 진출한다.<br /><br />한국 우상혁과 카타르 무타즈 에사 바르심이 경기를 마친 뒤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08.07 / dreamer@osen.co.kr<br />
 

결승전은 오는 11일 계속된다. 우상혁은 “결승도 끝까지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면 오늘 같은 기쁜 하루를 만들어 드리겠다. 약속을 꼭 지키겠다. 조심스럽지만 꼭대기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금메달을 조준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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