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이후광 기자]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 의사 역을 맡은 양준모가 광복절 뜻깊은 시구에 나선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1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광복절 기념 애국가 제창 및 시구를 진행한다"라고 13일 밝혔다.
시구 및 애국가 제창은 뮤지컬 ‘영웅’의 주인공인 배우 양준모가 맡는다. 양준모는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그린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역을 맡아 출중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뽐낸 바 있다. 이후 14년 간 같은 배역에 캐스팅되며 뮤지컬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양준모는 “뜻깊은 날에 시구와 애국가 제창을 맡게 돼 영광스럽다”라며 “광복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을 위해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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