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을 원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놀라운 결정을 내렸다. 구단은 손흥민과 그의 측근에 1년 연장 옵션 이상의 장기 계약을 제시할 의사가 없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지난 6일 국내외의 큰 이슈를 불러 모은 'TBR풋볼' 보도 내용을 인용했다. 당시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그의 캠프에 재계약 제안을 건넬 의지가 없다는 사실을 전달했다. 손흥민 측은 갑작스러운 구단의 결정에 충격을 받았다. 이들은 얼마 전까지 재계약과 관련해 긍정적인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문제는 토트넘 측이 갑작스럽게 태도를 바꾸면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팀 토크는 "2025/26 시즌을 끝으로 손흥민이 구단과 작별할 수 있다. 그는 토트넘에서 경력을 끝낸 후 클럽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남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즉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장기 재계약을 건네지 않고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 유력한 현시점에서 그가 팀을 떠날 것이란 합리적인 의견을 내세운 셈이다.
최근 손흥민의 거취 문제 및 추후 행방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손흥민은 2015년 구단에 합류한 이래 무려 9년을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무려 419경기를 소화하며 165골 87도움을 기록했다. 구단의 긴 역사를 통틀어 손흥민보다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4명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프리미어리그(PL)로만 한정해도 123골을 기록했다. 이는 드와이트 요크, 라힘 스털링 등과 함께 리그 통산 공동 19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다만 아쉬운 대목이 있다면 손흥민의 커리어는 대부분 개인 기록에 치중해 있다는 점이다.
토트넘에 합류한 뒤 긴 시간 활약했으나 마땅히 내세울 팀 커리어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PL 35경기에 출전해 17골 10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의 눈부신 활약에도 리그 5위에 그쳤다.
아쉽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도 불발됐다. 최상위 무대에서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이긴 하나 1992년생인 손흥민의 나이를 감안할 때 아쉬움이 남는다. 매체도 이러한 부분에 주목했다.
팀 토크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은 손흥민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고 있다. 또한 프랑스 명문 구단인 PSG는 오랜 기간 손흥민을 주시했다. PSG는 이전에도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한 적이 있다. 만일 토트넘이 다음 시즌 UCL 출전에 실패한다면 구단은 내년 여름 손흥민을 PSG에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만일 손흥민이 이적을 원한다는 가정하에 충분히 실현 가능성이 있다. 이미 토트넘과 손흥민이 함께 그리는 미래가 오래도록 지속되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14일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기존 계약을 2026년까지 늘릴 계획이다. 구단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고자 한다. 그는 앞으로 최소 1시즌 더 토트넘과 동행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의 기존 계약은 2025년을 끝으로 만료된다. 토트넘은 구단 의지로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현재 1년 더 계약을 연장하기 위한 세부 항목을 정리하고 있다. 이미 양측은 연장 옵션 발동에 대한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새로운 측면 윙어에 관심이 있는 빅클럽들의 영입 리스트엔 항상 손흥민의 이름이 존재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접촉이 있었다는 내용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팀 토크 보도 대로라면 로마노가 확인하지 못한 정보가 PSG의 관심일 수 있다. 현재 PSG엔 축구 국가대표팀의 미드필더 이강인이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의 의지가 확고하다면 PSG가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PSG는 지난 이적 시장을 통해 킬리안 음바페를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보냈다. 이후 별다른 공격 자원을 추가하지 않아 전방의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야심 차게 영입한 랑달 콜로 무아니는 최악의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곤살로 하무스는 시즌 아웃 급 장기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난 상황이다. 복귀한다고 해도 이전 기량을 100% 회복할 수 있을지 여부는 미지수에 가깝다.
사진=더선,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팀 토크'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놀라운 결정을 내렸다. 구단은 손흥민과 그의 측근에 1년 연장 옵션 이상의 장기 계약을 제시할 의사가 없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팀 토크는 "2025/26 시즌을 끝으로 손흥민이 구단과 작별할 수 있다. 그는 토트넘에서 경력을 끝낸 후 클럽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남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즉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장기 재계약을 건네지 않고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 유력한 현시점에서 그가 팀을 떠날 것이란 합리적인 의견을 내세운 셈이다.
최근 손흥민의 거취 문제 및 추후 행방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손흥민은 2015년 구단에 합류한 이래 무려 9년을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무려 419경기를 소화하며 165골 87도움을 기록했다. 구단의 긴 역사를 통틀어 손흥민보다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4명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프리미어리그(PL)로만 한정해도 123골을 기록했다. 이는 드와이트 요크, 라힘 스털링 등과 함께 리그 통산 공동 19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다만 아쉬운 대목이 있다면 손흥민의 커리어는 대부분 개인 기록에 치중해 있다는 점이다.
토트넘에 합류한 뒤 긴 시간 활약했으나 마땅히 내세울 팀 커리어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PL 35경기에 출전해 17골 10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의 눈부신 활약에도 리그 5위에 그쳤다.
아쉽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도 불발됐다. 최상위 무대에서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이긴 하나 1992년생인 손흥민의 나이를 감안할 때 아쉬움이 남는다. 매체도 이러한 부분에 주목했다.
팀 토크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은 손흥민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고 있다. 또한 프랑스 명문 구단인 PSG는 오랜 기간 손흥민을 주시했다. PSG는 이전에도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한 적이 있다. 만일 토트넘이 다음 시즌 UCL 출전에 실패한다면 구단은 내년 여름 손흥민을 PSG에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만일 손흥민이 이적을 원한다는 가정하에 충분히 실현 가능성이 있다. 이미 토트넘과 손흥민이 함께 그리는 미래가 오래도록 지속되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14일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기존 계약을 2026년까지 늘릴 계획이다. 구단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고자 한다. 그는 앞으로 최소 1시즌 더 토트넘과 동행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의 기존 계약은 2025년을 끝으로 만료된다. 토트넘은 구단 의지로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현재 1년 더 계약을 연장하기 위한 세부 항목을 정리하고 있다. 이미 양측은 연장 옵션 발동에 대한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새로운 측면 윙어에 관심이 있는 빅클럽들의 영입 리스트엔 항상 손흥민의 이름이 존재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접촉이 있었다는 내용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팀 토크 보도 대로라면 로마노가 확인하지 못한 정보가 PSG의 관심일 수 있다. 현재 PSG엔 축구 국가대표팀의 미드필더 이강인이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의 의지가 확고하다면 PSG가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PSG는 지난 이적 시장을 통해 킬리안 음바페를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보냈다. 이후 별다른 공격 자원을 추가하지 않아 전방의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야심 차게 영입한 랑달 콜로 무아니는 최악의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곤살로 하무스는 시즌 아웃 급 장기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난 상황이다. 복귀한다고 해도 이전 기량을 100% 회복할 수 있을지 여부는 미지수에 가깝다.
사진=더선,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