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아우르(Aur)

싱어송라이터 구현모(David Koo)가 광복절을 맞아 뜻깊은 앨범을 발표한다.

구현모는 15일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윤동주의 '서시'로 만든 앨범을 공개한다. 구현모는 이번 앨범에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전수자인 서하얀이 보컬로 함께했다.

'월간 구현모'로 매월 앨범을 발표하고 있는 구현모는 광복절을 기념해 나라를 위해 싸워주신 순국선열을 기리며 이번 앨범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곡 사이사이 숨어있는 국악적인 선율을 잘 살려줄 보컬로 서하얀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서하얀 /사진제공=아우르(Aur)

구현모는 "매년 돌아오는 광복절이지만 이런 곡들의 발표를 통해 아픔의 역사를 잊지 않고 또한 우리의 자유를 위해 싸워주신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서하얀의 '서시'를 들으며 의미 있는 광복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현모는 지난 2013년 3월 막을 내린 MBC 경연 프로그램 '스타오디션 - 위대한 탄생 3''에 출연해 '리틀 이문세'로 얼굴을 알렸다.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밴드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능숙한 감정 처리를 보여준 구현모를 향해 "제2의 이문세"라고 극찬한 바 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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