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끝났다'' 백현·데이식스→보넥도, 벌써 9월 컴백 '찜'[스타이슈]
입력 : 2024.08.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안윤지 기자]
/사진=보이넥스트도어, 데이식스, 피프티 피프
/사진=보이넥스트도어, 데이식스, 피프티 피프
2024 파리 올림픽이 끝나자 가요계는 기다렸다는 듯 컴백 준비로 분주하다. 샤이니 태민, 엔믹스, 엔시티드림, 제로베이스원, 르세라핌 등 대형 가수들이 8월 컴백 라인업을 꽉 채운 가운데 오는 9월에도 가요계가 풍성할 예정이다.

데이식스는 9월 2일 새 앨범 'Band Aid'를 발표한다. 이들은 지난 4월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연 단독 공연에서 총 3만 6000명의 관객을 동원할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신보는 어떤 음악으로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할지 기대가 모인다.

9월 9일 미니 3집 '19.99'를 발표하는 보이넥스트도어도 눈여겨 볼 만하다. '19.99'는 스무 살의 진솔한 생각과 고민을 담은 앨범이다. 이들은 지난 4월 미니 2집 'HOW?'와 7월 일본 데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덕분에 팬덤이 급격하게 확장되면서 올해 누적 음반 판매량 100만 장(써클차트 기준)을 돌파했고 현재 가장 '핫'한 신인 중 하나가 됐다. 개성과 실력을 뽐내며 5세대 K-팝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이들의 컴백에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5인조로 재정비한 피프티피프티는 9월 20일 미니 2집을 발표한다. 기존 멤버 키나와 새롭게 영입한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가 함께 활동에 나선다. 피프티피프티는 지난해 'Cupid'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지만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큰 홍역을 치러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들이 이번 컴백을 통해 팬심을 다독이고 'Cupid' 같은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사진=샤이니 온유, 트와이스 쯔위
/사진=샤이니 온유, 트와이스 쯔위
솔로 활동에 나서는 인기 가수들의 움직임도 두드러진다. 샤이니 온유는 9월 3일 미니 3집 'FLOW'로 돌아온다. 2023년 3월 정규 1집 'Circle'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그는 이번 컴백에 앞서 지난달 직접 작사한 싱글 '월화수목금토일'을 발매하는 등 깊어진 음악을 보여주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9월 6일에는 엑소 백현, 트와이스 쯔위가 각각 신곡을 발표하고 맞붙는다. 백현은 미니 4집 'Hello, World'로 컴백한다.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INB100으로 옮긴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 쯔위는 미니 1집 'abouTZU'를 발매하고 데뷔 9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나선다. 앨범에는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을 비롯해 비투비 프니엘, pH-1 등 화려한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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