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글로벌 아티스트 인기 투표에서 또다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민은 지난 7월 30일 마감된 K팝 아이돌 투표 앱 아이도키(iDOKI) '남자 개인 랭킹 7월 투표'에서 총 131만 7964표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지민은 해당 투표에 첫 참가 이후 4개월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다.

아이도키는 지난해 12월 일본을 거점으로 시작된 글로벌 팬 커뮤니티로 K팝 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으며, 7월 우승에 따른 보상으로 지민은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일본 도쿄 하라주쿠 체인지 비전(Harajuku Change Vision) 광고를 얻게 됐다.

또한 지난주(8월 5일~ 8월 11일) '아이모먼트(iMoment)'에 지민의 사진이 1000개가 넘는 하트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아이모먼트'는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아티스트별로 일주일 동안 커뮤니티에 업로드된 게시물 가운데 '좋아요' 수가 가장 많은 사진을 앱 첫 화면에 특별 노출하는 투표로, 지민은 벌써 18주째 1위를 차지해 무적의 팬덤 화력을 과시했다.

지민은 또 7월 2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희망 배달부 투표'에서 팬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9월의 희망 배달부'로 선정됐다. 이는 아이도키에서 진행하는 '기부달성형 투표'로, 해당 기간 동안 10만 표 이상 하트를 받은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기부를 진행하고 기부확인서를 발행한다.

한편, 지민은 7월 19일 솔로 2집 '뮤즈(MUSE)'를 발매한 뒤 빌보드 싱글차트와 앨범차트에서 3주 연속 상위권을 차지한 것을 비롯, 세계 각국 음악 차트를 휩쓸며 한여름 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기로 팝 시장에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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